[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라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이다.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지표별 평가로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매년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삼양라면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고르게 받으며 라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60년 헤리티지를 지닌 대한민국 최초 라면인 점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또한, K-라면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 받아 글로벌 경쟁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외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삼양라면은 지난 1963년 탄생한 대한민국 1호 라면이다. 故전중윤 명예회장은 라면을 들여와 판매하면 국가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뒤 한국 라면의 시초인 삼양라면을 출시했다. 이후 삼양라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 2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 위안의 매출을 실현했다. 또한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됐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온이 올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느끼고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이다. 이에 하림은 나른한 봄날 입맛을 돌아오게 할 매콤한 닭고기 제품을 추천한다.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익히기만 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엄선했다. 먼저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듬뿍 들어간 매콤한 면요리인 ‘불닭치면’, ‘핵불닭치면’ 제품이 있다.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이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며,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맵고수라면 도전하고 싶은 화끈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매운 음식으로 닭발이 빠질 수 없다. ‘직화 무뼈 닭발’ 2종은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낸 신선한 닭발에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한 뒤 직화로 구워 화끈한 불맛을 살렸다. 용기 째로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리면 포차에서 맛볼법한 닭발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초간편 제품이다. ‘직화 무뼈 닭발’은 깊고 진한 숯불향이 특징이며 ‘직화 무뼈 국물 닭발’은 맵고 달달한 국물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대파, 콩나물,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 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11월 집행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전략 ▲크리에이티브 창의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광고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광고상 부문으로, 광고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켜 자발적 바이럴과 확산이 활발하게 발생된 캠페인을 선정한다. 이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캠페인은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리뉴얼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라면 냄비 설거지라는 벽에 부딪히다가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를 통해 지친 하루의 귀찮음을 덜어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귀찮음 한 그릇 덜어 드립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거지를 미룰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사연을 응모 받아 추첨을 통해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와 맞춤 냄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양라면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누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라면이 수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은 전년대비 13%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라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3.5% 늘어난 7억6543만달러(한화 9453억원)였다. 무려 1조 원어치 가까운 금액이다. 이는 10년 전보다 무려 4.4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단기간에 이 정도의 수출 신장을 보이는 품목 드물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014년, 수출이 주춤했던 적도 있지만 2016년부터 해마다 쑥쑥 늘더니 특히 2020년에는 1년 만에 30% 가까이 늘어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로 수출 최고 기록을 해마다 갈아치우고 있다. 2019년 4억6700만달러였던 라면 수출액은 2020년 6억달러를 넘어선 뒤 지난해 7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국가를 보면 중국이 1억8892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7616만달러), 일본(6063만달러), 필리핀(3134만달러), 대만(3045만달러), 말레이시아(2952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K 콘텐츠가 라면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 등 K콘텐츠의 흥행이 불지핀 한국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