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교촌·BBQ·bhc 등 국내 3대 브랜드가 수제맥주, 프리미엄 소스, 구독형 외식 서비스, 글로벌 외식 매장 확대에 이르기까지 치킨을 넘어선 ‘식문화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 시장 한계를 돌파하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화 전략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패키징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자회사 케이앤엘팩은 교촌치킨의 종이 포장재를 제조하는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향후에는 과일 완충재·과일망 등으로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촌은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를 오크밸리 리조트 등에 입점시키며 유통 채널을 넓히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프리미엄 막걸리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 개발 ‘K1 핫소스’는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며 K양념치킨 소스의 수출 길을 넓히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파티센타는 브런치 구독형 서비스 ‘아이캔리부트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외식업계에 플래그십 스토어 열풍이 불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써 전용 메뉴 출시 및 신메뉴 시범 판매 등의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배달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배달로는 대체할 수 없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한시적으로 오픈했다. 두꺼비집은 지난 4월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선보인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80년대 정겨운 주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홍대와 강남에서 45일간 운영된 두꺼비집은 총 1만 2631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플래그십 스토어 ‘하이프레시 카페’를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이다. 하이프레시 카페는 카페 형식의 체험형 매장으로 한국야쿠르트의 주요 제품 및 HMR브랜드 잇츠온 제품과 야쿠르트를 활용한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프레시 매니저가 사용하는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를 체험해볼 수 있다. bhc치킨은 지난 8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존 매장 ‘종로점’을 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네네치킨, ‘키움 스폰서데이’ 야구팬 초청 이벤트 진행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 현철호)이 오는 17일 ‘키움 스폰서데이’를 기념해 야구 경기 관람권 및 치킨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올해 새롭게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8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팬 50여 명을 초청, 야구팬과 함께 시식행사 및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폰서데이에 앞서 진행하는 이번 사전 이벤트는 8월 12일까지 네네치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네네치킨 매콤치즈스노윙을 시켜 먹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키움히어로즈 응원 댓글을 달아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내야 1루석 경기 관람권 및 현장에서 직접 튀긴 치킨을 2인당 한 마리씩 증정한다. 네네치킨 마케팅 관계자는 “키움히어로즈와 진행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프로모션인만큼 야구팬들과 네네치킨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키움히어로즈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달콤커피, 여름 바캉스 스페셜 메뉴 3종 출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7말8초’ 본격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바캉스 스페셜 메뉴인 ‘코코스윗(coco sweet) 스무디 2종’과 ‘서퍼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름 바캉스 스페셜 메뉴 3종은 코코스야자(coconut palm)과 바캉스(vacance)를 결합한 ‘코캉스(cocance)’를 콘셉트로 코코스야자처럼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먼저 코코스윗 2종 중 ‘코코스윗 콜드브루’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깊고 풍부한 풍미의 콜드브루가 어우러진 코코스야자 스무디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과 여름철 대표 커피로 자리잡은 콜드브루의 깊은 풍미, 코코스야자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조화를 이뤄 무더운 여름철 바캉스 음료로 안성맞춤이다. ‘코코스윗 오렌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새콤달콤한 오렌지 베이스와 신선한 오렌지 과육을 곁들인 코코스야자 스무디로 무더위를 날리는 기분 좋은 상큼함을 담았다. 코코스윗 2종은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새하얀 코코스야자 스무디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듬뿍 얹어 맛은 물론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코코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쪽방촌 주민 위해 여름나기 나눔 행사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봉사 단체인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 단원들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을 찾았다. 단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쪽방촌 2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시원한 음료 및 아이스 스카프 등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길거리 쓰레기 줍기 및 청소 등 환경 미화 활동도 진행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무덥고 습한 한여름에 변변한 냉방 시설이 없어 고생하고 있는 쪽방촌 지역 주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팀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기에 앞서 쪽방촌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bhc치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바라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죽&비빔밥 카페, 여름 신메뉴 3종 출시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가 전국 약 300여개 매장을 통해 여름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신(辛)불닭죽’, ‘치즈 불닭죽’, ‘새꼬막 톳 비빔밥’으로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하고, 치즈나 특제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신불닭죽’은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 트렌드를 본죽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한 메뉴로, 강렬한 매운맛의 특제 소스로 만든 죽 베이스에 보양 단골 식재료인 닭고기를 담아냈다. 여기에 치즈 토핑을 푸짐하게 올려 매운맛을 중화시킨 ‘치즈 불닭죽’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새꼬맛 톳 비빔밥’은 선별된 최상급 품질의 ‘새꼬막’과 오독오독한 식감의 신선한 ‘톳’에 레몬즙을 곁들인 매콤 새콤한 맛의 특제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새꼬막’과 ‘톳’은 특유의 풍미는 물론 높은 철분 함유량을 자랑해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입맛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신불닭죽’과 ‘치즈불닭죽’ 각각 1만원, 1만2000원이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 ‘마라칸’ 등 피쉬볼 활용한 메뉴 인기 최근 출시된 bhc치킨의 ‘마라칸’이 함께 제공되는 피쉬볼과 최고의 궁합으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운맛과 향을 잡아주는 새로운 소재로 피쉬볼이 각광 받고 있다. 맵스터, 치하오 등 개성이 강한 매운맛 치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bhc치킨은 마라를 선호하는 소비자와 색다른 매운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마라칸’ 치킨을 선보였다. ‘마라칸’은 얇은 튀김옷을 입힌 치킨에 꿀, 야채를 베이스로 마라탕, 훠궈에 주로 사용되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가미하여 만들어낸 특제소스를 입혀낸 치킨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토핑 해 다채로운 식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피쉬볼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을 중화시켜 마라의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마라 열풍과 피쉬볼의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마라칸’ 치킨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피쉬볼은 생선살을 갈아 전분과 우유 등을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쫀득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지녀 튀김이나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이다. 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미노피자, ‘여름 신제품 시식 체험단’ 모집 도미노피자가 여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제품 시식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 신제품 시식 체험단’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미노피자가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오늘(28일)부터 도미노피자 공식 SNS채널을 팔로우 하고 있는 기존 고객 및 신규 팔로우를 맺은 고객 중 330명을 선정해 공식 출시 전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피자를 무료로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여름 신제품을 가장 먼저 즐기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도미노피자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의 이벤트 포스팅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번 여름 신제품을 알리고자 ‘시식 체험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인천·천안 거점으로 가맹사업 빠르게 확장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이하 분식이, 대표 이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놀부부대찌개, 펭귄문제로 매출 상승 놀부부대찌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펭귄문제’로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오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등장한 펭귄문제가 연이어 화제다. 펭귄문제는 바로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에서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 인분을 먹을 수 있느냐’라는 문제로 틀리면, 3일간 소셜미디어의 프로필 사진(프사)를 펭귄 사진으로 바꿔야 한다. 어제 오후부터 검색어 상위권의 자리를 차지한 펭귄문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펭귄문제’, 4위에 ‘펭귄 프사’ 등이 오르는 것과 함께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까지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다. 펭귄문제에 대한 관심이 문제 속에 등장한 부대찌개에까지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펭귄문제가 화제가 되자 문제의 주제인 부대찌개도 영향을 받고 있다. 23일, 놀부부대찌개의 매출은 전일 대비 12% 상승했다. 놀부 관계자는 “매출은 22일과 펭귄문제가 이슈가 된 23일 매출을 비교한 수치”라며, “온라인에서 펭귄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대찌개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지속적으로 많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맥도날드, 서울 지역 친환경 전기바이크 도입으로 미세먼지 잡는다 맥도날드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내에서 운영 중인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의 바이크를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10대 그물망 대책’을 발표, 프랜차이즈 및 배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엔진 이륜차 10만대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맥도날드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및 배달대행업체 6곳과 ‘배달용 이륜차 친환경 전기이륜차로의 지속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현재 서울 도심에서 운영 중인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전기 바이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 바이크는 매연과 소음이 없어 도로 및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더욱이 1대의 전기바이크 교체는 연간 669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어 일반 엔진 바이크에 비해 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