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부 마라탕 프랜차이즈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 불안이 확산된 가운데, 적발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잇따라 공식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위생 쇄신책을 내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검사에 착수하며 외식·배달 시장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3일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을 대상으로 한 위생 실태 조사에서 일부 매장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땅콩소스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대비 최대 47배까지 초과 검출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번 사태는 가열 공정을 거치지 않는 식품 관리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마라탕은 조리 과정에서 가열이 이뤄지지만, 땅콩소스는 매장에서 혼합 후 별도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오염 시 소비자에게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환경에서도 증식이 가능한 특성을 지녀 배달·포장 소비가 확대된 환경에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관련 프랜차이즈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샹츠마라’를 운영하는 엑스씨글로벌홀딩스 박시병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외식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이른바 ‘C-푸드(China Food)’의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외식시장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잇따라 한국 진출을 선언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는 가운데, 내수 침체와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와 대조적인 흐름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프리미엄 티 브랜드 'CHAGEE(차지)'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오는 4월 말 강남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용산 아이파크몰점과 신촌점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강남점은 도심 속 '차 숲'을 형상화한 대형 호딩(가림막)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지는 이미 SNS상에서 '장원영 밀크티'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라이브 방송에서 차지 밀크티를 마시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MZ세대 사이에서 "꼭 마셔봐야 할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CHAGEE는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인 티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한 글로벌 브랜드다.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원차 찻잎과 고품질 유제품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티 음료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