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OTT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김밥 장면은 김밥 한입 챌린지로 SNS에서 확산되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떄 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견인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K푸드 중심에는 한우가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은 한우를 활용한 김밥, 국밥과 같은 대중 메뉴부터 스테이크와 같은 고급 요리까지, 품질과 차별성을 강조하는 대표 재료로 활용된 사례를 30일 소개했다. 우선 한우를 활용한 김밥과 짜파게티 라면은 간편하면서도 풍미와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우 김밥은 한우 불고기·장조림을 속재료로 활용해 채소와 밥 중심의 단순한 조합에 풍미를 더했고, 한우 구이를 넣은 짜파게티 라면은 매콤한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간단하지만 한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뜨거운 국물과 밥 한 그릇으로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식문화를 상징하는 국밥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따뜻한 국물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8일 안동에서 전통주를 주제로 한 첫 현장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미식해설사 양성 과정 중 하나로, 이론교육에 이어 현장 탐방을 통해 해설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명인 안동소주(박재서 명인), 민속주 안동소주(김연박 명인), 안동 맹개마을, 브랜드관 잔잔 등을 방문해 전통주의 제작 과정과 문화적 의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스토리텔링과 대응 능력을 습득하며 미식해설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김치·전통주·인삼 등 우리나라 대표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전통주벨트는 한국 전통주의 독창적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K-미식 전통주벨트를 이끌 미식해설사들의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서울 남대문시장 초입의 호떡 노점은 20여 명의 손님이 길게 줄을 섰다. 2천500원~3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호떡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다. 호떡을 받아든 손님들은 노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호떡을 판매하는 상인 A씨는 "평소라면 이 줄의 두 세배 가량 줄을 늘어선다"면서 "더운 날씨 탓에 손님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잡채의 인기도 순항중이다. 또,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았던 김과 관련된 상품들은 국적을 넘어서 모든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한국 과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부 제품은 '한국여행 필수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싹쓸이해 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가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로 꼽힌다. 대표적인 스낵은 오리온이 2011년 국내에서 출시한 '참붕어빵'이다. 제품명은 중국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魚(위)'와 풍요를 의미하는 '余(위)'의 발음이 동일하고, 중국에선 물고기가 재물을 상징한다고 여겨지면서 최근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