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뚜기는 26일 경기도 안양시 중앙연구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함영준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황성만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 환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신제품 확대와 국내외 영업 강화,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오뚜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6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73억원으로 20.2%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오뚜기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해외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또한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시장 진출과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황 대표는 올해 경영 환경과 관련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가 부담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시장 트렌드 대응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 경영 의지도 밝혔다. 특히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ESG 기반 경영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와 내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