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 치즈케익이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다. 이로써 삼립은 약과에 이어 베이커리 제품까지 코스트코 진출을 확대하며, K-디저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이번에 수출된 치즈케익은 9월말부터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FreshCo)’ 입점도 준비 중이다. 삼립 치즈케익은 크림치즈를 함유해 은은하고 섬세한 풍미가 특징이며,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한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지날·초코·바나나·딸기·모카· 고구마·멜론 총 6종이다.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으로 단맛 중심의 미국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할 계획이다. 삼립 치즈케익은 현재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윈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저가, 저품질 위조, 모방품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14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K-푸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특정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제품명을 사용한 모방품, 한글 표기 등으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www.kati.net/realkfood.do)에 해당 제품 사진과 제품명, 유통매장, 발견일시, 가격, 모방 의심 사유 등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aT는 해외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국·베트남·태국어 안내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 또는 현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K-푸드 상품권을 증정한다. aT는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원산지 확인 방법,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K-푸드 로고 등 한국산 농식품 식별법을 홍보하고, 현지 관계기관·수출기업·해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