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국정감사에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둘러싼 이전 범위와 추진 속도, 지역 균형발전 방향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해수부 부산 이전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라며 “효율적·체계적 업무 수행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법안소위에 상정된 해수부 이전 지원 관련 법률안은 해운·항만 관련 공공기관뿐 아니라 수산 관련 기관과 민간기업까지 부산 이전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타 지역 해양수산 기반이 고사하고, ‘해양수산 부산 1극 체제’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법안에는 민간기업 이전 지원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애초 성안 당시엔 HMM 등 해운 대기업 중심의 집적화를 염두에 두고 작성됐다”며 “수산기업까지 포함하는 것은 본래 취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문대림 의원의 힘찬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된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22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유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해양수산 부문을 대표하는 민주당 상설 특별기구이자 전국 단위 조직이다. 이번에 유임이 결정된 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이후 수산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 북극항로 시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어업인, 해운, 해양환경 등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단체들과 소통하고 분야별 정책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문대림 의원은 지난 6월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체제의 원내부대표직을 역임한 데 이어,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는 등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대림 의원은 “북극항로 구축을 통한 신항로 개발, 이상 기후로 인한 수온 상승과 수산 자원 변동 위기 극복 등 우리 어촌을 살리고 해양 양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