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반기 최대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인 ‘2025 서울카페쇼’가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카페·음료·베이커리 업계를 겨냥한 기업들의 B2B 전략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휴롬(대표 김재원)과 대한제분(대표 이건영) 역시 이번 전시회를 신제품 공개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의 무대로 삼아 업장 운영자·유통 바이어와의 접점을 적극 넓히며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휴롬, 첫 상업용 착즙기 ‘CE50’ 공개…B2B 본격 진입 선언 세계 최초 착즙기 개발 기업 휴롬은 이번 카페쇼에서 상업용 신제품 ‘CE50’을 국내 최초 공개하며 'B2B 시장 진입'을 명확하게 천명했다. 그동안 가정용 착즙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휴롬은 CE50을 계기로 카페·레스토랑·호텔 등 전문 매장 운영자들을 위한 운영 효율 기반의 솔루션 기업으로 정체성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CE50은 ▲듀얼 프레스 구조 ▲3L 메가호퍼 ▲24시간 연속 구동 상업용 모터 등 업장 환경에 필요한 성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버튼 한 번으로 드럼 내부를 자동 세척하는 ‘린스 기능’,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소재 적용 등 현장 인력 부담을 줄이는 위생·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의 국내 사업권을 보유한 르미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게소 및 공항 등의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와 ㈜르미디 박세인 대표, 곤트란 쉐리에 총괄 셰프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곤트란 쉐리에 셰프가 2018년 프랑스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로 만든 정통 바게트와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크루아상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 제휴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중인 공항 등의 컨세션 사업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위탁급식 사업장에 ‘곤트란 쉐리에’ 브랜드 입점을 우선 추진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외식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트란 쉐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인 정신의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로, 정통 프렌치 감성과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