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 이하 투썸)가 프리미엄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투썸 말차(TWOSOME MATCHA)’를 새롭게 론칭하고, 아이스 말차·말차 크림 라떼·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등 말차 음료 3종을 전국 매장에서 출시했다. 건강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투썸은 말차를 데일리 시그니처 음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말차가 일상 속 건강하고 세련된 선택지로 떠오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클린 걸’ 트렌드와 함께, 셀럽들이 말차를 즐기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말차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말차 시장 규모는 약 5조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썸은 차광 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제주산 프리미엄 등급 말차를 베이스로 한 투썸 말차 음료 3종을 선보이며 말차 신드롬을 이끌 새로운 데일리 음료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쓴맛은 줄이고 깊은 풍미를 살린 말차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아이스크림 시장이 올해 6,300억 엔(한화 약 6조 2,5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로, 2년 연속 시장 규모가 6,000억 엔을 초과하게 된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량 기준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확행(작은 사치)’ 트렌드와 건강 지향 상품의 수요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온 날씨와 한정판 마케팅, 소비 늘려...‘락토 아이스’ 인기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은 2년 연속 기록적 폭염과 따뜻한 가을을 맞이했다. 특히 9~10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 이상 높으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비수기 없이 꾸준히 이어졌다. 4월과 10월의 가계 아이스크림 지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5%, 110% 증가했다.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도 계절 한정판이나 기존 스테디셀러의 리뉴얼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후타바식품의 ‘사쿠레 핑크믹스’, 모리나가유업의 ‘PARM 더 멜론’과 ‘어른을 위한 가리가리군 머스캣’ 등은 기존 인기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이거나 새로운 플레이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