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국회의원)은 오는 18일 ‘통합물관리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물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통합물관리를 위한 현재의 법·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기후변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물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수자원학회 회장인 유철상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김승 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수문자문관이 ‘현 국가물관리위원회 제도의 한계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최경숙 경북대학교 교수가 ‘농업용 저수지 활용 개선방안’을, 김익재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통합물관리 정책의 한계와 향후 고찰’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김성준 전 한국농공학회 회장, 김수전 한국습지학회 부회장, 안재현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황인성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 등이 참여해 통합물관리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회물포럼 회장인 한정애 의원은 “이번 제30차 국회물포럼 토론회는 그간의 통합물관리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은 12일 먹는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물환경보전법'과 '하수도법'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먼저 물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신종오염물질의 정의를 신설하고 신종오염물질 지정 및 공개 절차를 마련했다. 현행법은 수질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물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해 수질오염물질, 특정수질유해물질 및 인체등유해성물질 등의 배출·관리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미량 농도로 잔류하여 주민 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과불화화합물(PFAS),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등의 신종오염물질은 현행 수질오염물질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환경부장관이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미량 농도로 잔류하여 수질과 수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물질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신종오염물질로 고시하도록 하는 등 신종오염물질의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하수도법을 개정해 신종오염물질 종합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