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오는 22일부터 일부 음료와 베이커리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더본코리아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원두 시세 상승과 고환율 지속에 따른 원가 부담을 반영해 가격 조정을 단행한다"고 공지했다. 핫 아메리카노는 기존 1,500원에서 200원 인상된 1,700원에 판매되며, 배달가 역시 2,0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000원으로 동결된다.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3,2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카라멜마키아또와 카페모카도 각각 200원 오른 3,7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샷 추가는 500원→600원 ▲식혜는 2,500원→2,700원 ▲크리미단팥빵, 크리미슈는 2,000원→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800원→3,000원으로 조정된다. 더본코리아는 “점주들과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눈 끝에 최소한의 인상폭으로 결정했다”며, “고객과 가맹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사 전액 지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빽다방 멤버십 회원에게는 선착순으로 500원 할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커피 시장이 전례 없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지난해 처음으로 커피숍 수가 감소하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신규 커피 브랜드의 출현은 더욱 활발하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독주, 저가 브랜드의 약진, 중가 브랜드의 침체 속에서 브루잉 특화, 자동화 시스템, 감성 큐레이션 등으로 무장한 신예 브랜드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커피숍 수는 7만9350개로 전년 대비 1526개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 나타난 감소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과열 경쟁의 결과로, 시장 재편과 구조조정이 시작된 신호"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커피 브랜드 창업은 계속되고 있다. 시장이 ‘레드오션’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브랜드는 여전히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틈새 전략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 1위는 여전히 스타벅스다. 국내 운영사인 SCK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3조1001억 원, 영업이익 1908억 원을 기록하며 ‘커피 공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투썸플레이스(매출 5201억 원), 그리고 메가MGC커피(4660억 원)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서울 구로구 잣절공원에서 진행된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 ’함께 행복으로(路)’에 참가, 나눔을 실천했다. 더벤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벤티가 참여한 ‘함께 행복으로(路)’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이 겪는 다양한 도전과 장벽,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자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 기관 및 주민조직참여 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표창,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바자회와 플리마켓,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 걷기대회 등이 진행됐다. 더벤티는 자사 벤티럭을 활용,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콜드브루’, ‘과채주스’, ‘밸런스 쉐이크밀’ 등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고 장애친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지원하고자 벤티럭을 통한 음료 나눔을 기획했다"며 "더벤티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만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2024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초생’과 신제품 히트,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이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2023년 기준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신제품 매출은 무려 62% 늘어나며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박(아이스 박스 케이크)’ 등 시그니처 제품은 광고 캠페인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도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전개한 연말 홀리데이 캠페인에서는 ‘화이트 스초생’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공식을 깨는 광고 메시지를 제시하며 고객 반응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24년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 스초생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