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대표 강지욱)의 세계·국내 판매 1위 변비치료제 ‘둘코락스’가 국내 시장에 100정(100T)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장기 복용자와 가격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약국 채널과 유통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둘코락스 에스 100정’은 기존 제품과 동일 성분, 동일 효과지만 기존 소용량 제품 대비 단위당 가격 효율이 높아 경제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기 복용자들은 재구매 빈도를 줄여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포장재 사용량 감소로 친환경 가치까지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가 약국 현장에서의 추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둘코락스 측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충성도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둘코락스 에스 100정은 소비자 니즈와 유통 파트너 이익을 모두 충족시키는 전략적 SKU로 시장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만성 복용자나 잦은 사용자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과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한 편리성을 동시에 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기준치 대비 10% 이상 감축한 목장의 원유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했다. 지구를 생각하는 목장에서 탄생한 친환경 우유인 만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탄소인증우유’는 대형마트, 슈퍼마켓(SSM)을 비롯해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가 미래 식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푸드테크 박람회’로 변신했다. 29일 개막한 ‘FOOD WEEK KOREA 2025’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42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해 식품산업의 기술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였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조성현 코엑스 사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법과 관련 예산을 통해 신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K-푸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우봉 풀무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42개국, 950개 사, 총 1,532부스로 구성돼 코엑스 전관을 가득 채웠다. A홀은 국내외 종합식품관, B홀은 팬시푸드 및 트렌드 전시관, C홀은 호레카(HORECA)·K-푸드테크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환 브랜드 ‘황진단’이 포장을 간소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실속형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황진단 실속형’은 기존 플라스틱 환 용기를 지함(종이상자)으로 변경해 내부 포장을 간소화하고 동일한 가격에 기존 30환에서 3환을 추가해 총 33환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정관장은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면역력 개선 등 자발적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황진단’은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의미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정관장 홍삼과 전통원료가 빚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근본적인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홍삼 중에서도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가 엄선한 상위 2% 수준(‘20~’22년 자사 홍삼 평균 생출률 기준)의 지삼을 담았으며, 그 외에도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의 부원료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상위 0.5% 수준의 최고급 홍삼인 ‘천삼’을 담은 ‘황진단 천(天)’을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황진단 천(天) 노블라인’ 등 최고급 라인업까지 갖추며 특별한 분들을 위한 품격 있는 명절선물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드레싱과 식용유 제품의 뚜껑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 소비자들은 뚜껑을 열기 위해 수축필름과 속마개를 일일이 제거해야 했다. 이 과정은 번거로울 뿐 아니라, 제품을 다 쓴 뒤에도 뚜껑과 용기를 분리해 배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뚜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뚜껑에 ‘분리 탭’과 ‘분리배출 구조’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뚜껑을 더 쉽게 열 수 있고, 사용 후에는 뚜껑과 용기를 손쉽게 분리해 세척 및 배출이 가능하다. 식용유 제품에는 ‘나팔형 토출구’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술 덕분에 사용시 토출구 주변으로 제품이 묻어나지 않아 사용성이 향상되며, 별도의 속마개 없이도 기름이 새는 것을 막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드레싱 13종, 식용유 9종 등 총 22개 품목에 적용된다. 이로 인해 뚜껑당 13%의 플라스틱이 절감되며, 이와 동시에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포장 개선을 넘어,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매년 ‘4R 전략’(Reduce, Recycle, Re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탄산수 라인바싸 레몬과 자몽 맛을 무라벨(Label-free)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라인바싸는 지난해 4월 플레인을 시작으로 이번에 레몬과 자몽까지 무라벨 제품으로 확대 출시하며 총 3종이 무라벨로 전환된 가운데 페트병 겉면의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번 라인바싸 무라벨 도입으로 연간 약 4,330kg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동아오츠카는 기대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제품을 출시해 1년간 약 17,560kg의 비닐 폐기물 절감, 31,784kg의 탄소 배출 저감, 30년생 소나무 4,948그루 식재 효과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무라벨 라인바싸 레몬과 자몽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라인바싸 무라벨 출시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삼다수 1L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주삼다수 1L 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다양한 소비 상황에서의 ‘적당한 용량’에 대한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해 소비자의 생활에 더 밀접하게 자리잡기 위한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삼다수 1L는 기존 사각병 모양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그립감이 우수한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9개입(3x3) 팩으로 구성해 흔히 볼 수 있던 6개입(2x3) 팩과 차별화했으며, 1인 가구가 일주일 동안 음용·요리 등에 넉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삼다수 1L는 무라벨 제품으로만 출시된다. 1L 제품 개발에 앞서 진행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가 1L 생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캠핑·낚시 등 외부 활동을 위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L 용량의 장점으로 휴대 편리성과 공간 활용 용의성 등을 꼽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적당한 용량’과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산업이 2024년에도 전년 대비 5.8% 성장하며 114조 8,252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생산액이 1조 원을 넘긴 기업은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곳은 식품제조·가공업체였고, 축산물가공 부문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29일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발표하고, 주요 업체의 생산액과 업종별 산업 비중을 공개했다. 생산액 기준 기업 순위에서는 CJ제일제당이 2조 8,440억 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조 원 후반대 생산규모로, 2위 농심(2조 3,766억 원), 3위 롯데칠성음료(2조 2,461억 원)와는 5천억 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농심은 전년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뒤이어 ▲오뚜기(1조 6,503억 원) ▲롯데웰푸드(1조 5,028억 원) ▲하이트진로(1조 4,988억 원)가 4~6위를 차지했다. 7위는 축산물가공 부문에서 유일하게 진입한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 1조 2,62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삼양식품(1조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