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통, 소비 관련 데이터 32종을 본격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이 주관하는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외식·유통 분야 데이터 전문 기업인 NICE지니데이타와 마켓링크가 함께 참여했다. 개방된 데이터는 외식 소비 트렌드 9종, 소매 유통·판매 11종, 식재료 소비 6종, 소비자 행동 분석 6종 등으로, 식품 유통, 외식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의 수요 조사 결과에 기반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자료들이며 외식 소비 트렌드 데이터는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소비 현황과 외식업 업력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어, 외식산업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용하고, 소매 유통, 판매 데이터는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소매 채널의 소비자 영수증을 분석해, 유통채널별 판매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고 aT는 설명했다. 또한, 식재료 소비 데이터에는 학교급식 식재료 소비, 친환경 농산물 소비 현황 등이 포함되며, 신용카드 기반 쇼핑 채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지난 27일 농어민의 소득 증진과 생계 안정을 위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공익직불제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하 조특법),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녹색제품 구매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현행 '공익직불제법'에 따르면,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하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공익 직불금 지급 기준인 3,700만 원은 2009년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 경제 상황과 소득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문금주 의원은 동법 개정을 통해 해당 기준을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농림부 장관이 5년마다 고시하도록 하고, 종합소득금액에 영농형 태양광 사업 소득은 제외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녹색제품 구매촉진법' 개정안도 대표발의 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하여 녹색제품으로 인증하고 공공기관의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녹색제품 인증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