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30일 전북 완주군에서 사육 농가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하림-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 안정적인 닭고기 생산에 힘쓴 농가와 임직원,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농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사육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광택 농가협의회장과 임원 부부, 협력사인 석천운수 및 창대컨설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로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농가협의회는 농가 수익 증대와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한 하림의 김상민 차장, 전정환 차장, 진소정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5년 성수기 수급 운영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석천운수 이보철 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화답하여 하림 역시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해와 폭염 속에서도 농장 관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11일 시·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하는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가축폐사는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수준으로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축산물 가격상승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나,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고,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자체 가용 차량,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 소방 협조 등을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오는 27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5일장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심·안심·불고기·국거리 등 인기 부위를 매일 릴레이로 50% 할인 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매일 구매한 고객 50명에게는 피크닉 레디백을 증정한다. 구매금액 상위 50명 고객의 경우에는 소 코뚜레를 형상화한 마블링 반지를 받을 수 있다. 마블링 반지는 액운을 막고 재물과 행운을 부르는 상징으로 여겨지는 코뚜레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반지로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축산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진홍 축산유통부장은 “많은 소비자들께서 이번 할인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축산농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인전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한국공항공사(직무대행 이정기)와 17일 서울 강서구 KAC 본사에서 '공항 들풀 조사료(삭초풀) 지역농가 무상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최강필 축산지원본부장, KAC 윤영진 건설기술본부장이 참석했으며, KAC는 공항 내 들풀을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부지와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농협은 집초와 반출을 거쳐 각 지역 축산농가에 사료용 원료로 무상 제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단순히 폐기되던 들풀을 사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측은 절감되는 삭초 풀 폐기비용과 사료비용에 대해 면밀한 환경영향평가 후 중장기적인 협력체계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최강필 축산지원본부장은 “들풀처럼 소외된 자원도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