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역의 식문화 보전과 전승, 음식관광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만 남은 내림 손맛이 영원히 사라지기 전에 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묵묵히 손맛을 이어오는 전승자를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음식을 기록한다. 어르신들의 생애사, 음식의 전승 과정, 조리법의 변화와 함께 식재료의 생산과 유통 현황까지 사진과 영상, 조사보고서로 입체적으로 기록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 조사한 충북은 산지가 많은 지리적 특징으로 지역민들은 산지의 임산물과 내륙의 수산물을 활용해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적인 한계를 조상들의 지혜로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충북 지역 음식 중 산버섯찌개는 야생 식용버섯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체계가 응집된 결과물로 계절별 채취 장소는 물론 독버섯을 구분하고 독성을 제거하는 과정은 대대로 전해 내려온 민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2025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지역음식의 기록화 충북 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식진흥원이 올해 운영한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 충북 편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 지역음식 조사자와 전승자를 한자리에 모아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충북 지역이 산촌 식재료와 담수어종을 활용한 전통음식이 풍부하게 전승되는 지역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 22건, 조사보고서 44건, 사진 3,400여 건을 순차적으로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명환 세명대학교 연구원이 충북지역 가을 떡 전통과 사과설기를 발표했고, 충주시 일대의 가을 떡 전통을 잇고 있는 ‘사과설기’가 공공기관과 지역 공동체가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공동 개발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희영 충주 우리음식연구회 강사는 사과설기의 제조 과정을 직접 소개했고, 피정의 충북농업기술원 과장은 사과설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과 사과 소비 촉진 정책 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2025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지역음식의 기록화 충북 편을 개최한다. 2023년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 서울, 인천, 경기 편과 2024년 강원 편에 이어 충북 지역의 음식 이야기와 전승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에서 한식진흥원은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 충북 편의 추진 배경과 목적, 주요 성과, 지난해 사업 대비 개선점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최명환 세명대학교 연구원, 조희영 충주 우리음식연구회 강사, 피정의 충북농업기술원 과장이 충북 지역 가을떡 전통과 사과설기를 발제하는데, 1970년대 충주시 사과 농가들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를 얇게 썰어 말려 간식으로 먹던 건 사과와 가을철 명절 떡으로 먹던 설기가 결합돼 사과설기로 발전한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서해숙 남도학연구소장과 이정우 충북전통음식연구회 찬선 회원이 고추지와 고추지만두의 지역문화사적 고찰를 주제로 청주 지역에서 고추지로 만두를 만들어 먹게 된 문화적 배경과 함께, 조희영 강사의 어린 시절 고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