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대학가 식당 환경 개선을 통해 청춘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가 누적 지원 식당 50호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청춘의 밥’ 프로젝트는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대상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대학가에서 오랜 시간 학생들에게 사랑받아 온 터줏대감 식당들의 내·외부 환경 개선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대학생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젝트에 참가한 식당 대부분은 월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부 매장은 대학교와의 제휴 할인 제도를 도입해 이러한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의 대학가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대학가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식당은 ▲이화여대 ‘산타비’ ▲한국외대 ‘서울치즈피자’ ▲고려대 ‘히포크라테스 스프’ ▲전남대 ‘천지연삼겹살’ ▲우송대 ‘돈하우스’ ▲경북대 ‘돈가스반상&돈국수’ ▲부경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자사가 운영하는 영종대교휴게소에 공유자전거 '따봉자전거’의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와 협업해 친환경 공유자전거존인 '따봉존'을 설치하고, 자전거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영종대교휴게소(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위치한 인천 정서진 인근이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이자 수도권 자전거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고객 유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따봉존’은 청라·송도·영종도 등 인근 지역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도로와 인접한 휴게소 후문에 설치됐다. 방문 고객에게는 휴게소 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따봉자전거 공식 SNS 채널과 현장 홍보물 등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전거 이용 고객에게 식사류 20%, 커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 캠페인’을 운영하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 축산물 시장에서도 전통 강자들이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우유·하림·CJ제일제당 등 주요 업체들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고단백·저염 제품 확대와 가치소비 트렌드가 시장 재편을 이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29일 발표한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집계 결과, 국내 식품산업 총생산이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 수출은 72억 5,915만 달러(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식품산업은 국내 GDP의 4.5%, 제조업 총생산의 16.8%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핵심 소비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산물 생산 37조 7,714억 원…1인당 육류 소비 증가에 따라 10%대 성장 2024년 축산물 생산실적은 37조 7,714억 원으로, 식품 전체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으며, 전년(35조 7,983억 원) 대비 5.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육포장처리업(21조 5,549억 원), ▲식육가공업(9조 869억 원), ▲유가공업(6조 4,010억 원), ▲알가공업(7,286억 원) 순으로 생산액이 높았다. 세부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포장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