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2025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보호와 전승방안을 주제로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전승, 보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한식 분야 무형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검토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보호, 전승 방안을 주제로 장 문화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사례를 공유하며 장 문화가 성평등, 보건, 교육, 참여적 경제발전 등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세대 간 전승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위주 교육에서 나아가 장의 현대적 활용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교육이 확장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함한희 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8일 안동에서 전통주를 주제로 한 첫 현장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미식해설사 양성 과정 중 하나로, 이론교육에 이어 현장 탐방을 통해 해설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명인 안동소주(박재서 명인), 민속주 안동소주(김연박 명인), 안동 맹개마을, 브랜드관 잔잔 등을 방문해 전통주의 제작 과정과 문화적 의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스토리텔링과 대응 능력을 습득하며 미식해설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김치·전통주·인삼 등 우리나라 대표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전통주벨트는 한국 전통주의 독창적 매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K-미식 전통주벨트를 이끌 미식해설사들의 성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