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년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널리 알리고, 인증품의 우수성을 급식 및 외식업계 관계자,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함으로써 전통식품의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인증을 받은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등), 김치류, 한과류, 참기름, 들기름 등 전통의 맛과 품격을 담은 100여 개 인증제품이 전시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경품(증정) 이벤트, 현장 상담 및 구매 연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소비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100여 명의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며, 결과는 농관원에서 올해 추진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에 반영하여 전통식품 인증품의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인증제품의 판로 확대, 급식·외식 산업과 전통식품 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교촌·BBQ·bhc 등 국내 3대 브랜드가 수제맥주, 프리미엄 소스, 구독형 외식 서비스, 글로벌 외식 매장 확대에 이르기까지 치킨을 넘어선 ‘식문화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 시장 한계를 돌파하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화 전략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패키징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자회사 케이앤엘팩은 교촌치킨의 종이 포장재를 제조하는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향후에는 과일 완충재·과일망 등으로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촌은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를 오크밸리 리조트 등에 입점시키며 유통 채널을 넓히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프리미엄 막걸리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사 개발 ‘K1 핫소스’는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며 K양념치킨 소스의 수출 길을 넓히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파티센타는 브런치 구독형 서비스 ‘아이캔리부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삼녀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이 서울 한남동 소재에 한식당을 오픈했다. 프랑스어로 coq(닭)+cochon(돼지)의 합성어를 뜻하는 업장명에서 알 수 있듯 닭볶음탕과 감자탕이 주메뉴다. 한남오거리 중심가에 위치한 이 곳은 가격은 12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됐다. 또, 소주와 맥주는 물론 하이볼과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갖췄다. 어머니 고(故) 이정화 여사의 뒤를 이어 해비치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정 사장은 2003년부터 그룹 호텔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에도 외식업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해비치호텔은 지난해 외식 사업 상표권을 출원하고 정식 출범을 준비하는 등 음료(F&B)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비치호텔이 운영 중인 외식업장은 서울과 부산 지역 등에서 9곳에 이른다. 그 중 '꼬꼬숑'은 프랑스에 진출하기 위한 시험대일 가능성이 크다. 서울 용산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정확한 계약기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단기임대인데다가 월세가 1억원에 육박하는 곳"이라면서 "판매하는 품목의 가격대만 봤을 때, 만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