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공동 주최하고,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참여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4일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추석 제철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판로를 넓히고 온라인 유통망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진주시 배·단감·포도 생산업체와 거창군의 사과 생산업체 등 2개 지자체 12개 업체가 참여해 13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참가업체들은 카카오 MD와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제철 농산물의 판매 채널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그동안 온라인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카카오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상담회가 진주와 거창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위한 '청년농업인 릴레이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농의 농식품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 및 농가소득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블루베리, 유럽상추, 상황버섯 등을 재배하는 청년창업농 8명이 참여해 1부(11:00~12:00)와 2부(14:00~15:00),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창업농들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농산물의 특성과 품질을 적극 홍보했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조기 영농정착 지원 및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판로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