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하나쯤은 먹는 시대. 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 이후 이러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6조 1415억원) 1.6% 감소한 6조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올 한 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발생한 이슈들과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기능성, 원료, 소비자 타켓, 섭취 형태 등에 따라 세분화해 차별한 업체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종근당건강이였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로는 동아제약이 1위로 꼽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시장이 갈수록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1일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총 67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건강기능식품 구입률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하나쯤은 먹는 시대. 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 이후 이러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6조 1415억원) 1.6% 감소한 6조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올 한 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발생한 이슈들과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건강기능식품업계는 올 한 해 녹녹치 않은 시간을 이어갔다. 엔데믹 이후 성장 정체기가 올해도 지속됐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시장 규모는 매년 감소하며 올해 시장 규모 1조원선이 깨질 전망이다. 반면 종합 및 단일비타민은 매년 성장 통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홍삼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시장 규모 1조원선 무너져 '에잇포켓' 현상에 10세 이하 키즈 프리미엄 건기식 증가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등에 따르면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