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001년 이후 우리나라 수산물 무역적자가 무려 521억 불에 달해 해수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30일 문금주 의원실이 수산물 수출입 통계를 확인한 결과, 1988년부터 2000년까지는 수산물 수출 흑자를 유지했으나, 흑자폭이 점차 감소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적자폭이 거의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24년에는 약 29억 불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해수부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해 1997년부터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당 사업 예산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81억 7,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2022년 수산물 무역적자가 38억 불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해수부의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산 김이 전 세계 김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으나, 한가지 품목으로는 수산물 무역 적자를 대응하기에 부족한 현실이다. 차기 ‘스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9일 제주도가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공모사업’은 산지의 수산물 처리 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처리·가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자 수취 가격을 높여 어가 소득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주시 한림읍 농공단지 일원에 총 60억 원(국비 24억, 지방비 18억, 자부담 18억) 규모의 급속동결시설, 가공선별시설, 냉동·냉장창고 등 양질의 수산물 공급을 위한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까지는 문대림 의원의 역할이 컸다. 문대림 의원은 제주도 관계자와 함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조성사업’ 제주 선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림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제주도 공무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