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3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함태호학술상 식품산업 진흥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식품 내 파이토케미컬의 생체 효능 검정과 작용기전 규명 연구로 SCI급 국제논문 150여 편, 국내논문 50여 편을 발표했으며, 2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고 2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근감소증, 운동능력 향상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된 주제의 연구로 주목받았다. 전우진 교수는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 자문위원(2011년),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위원회 위원(2017~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기술위원회 식품분과위원회 위원장(2021~2023)으로 활동하며 식품 관련 법령 제정·개선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연구위원회 및 기획평가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자문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표시광고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계와 소비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가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산 농산물 확대와 산업 R&D를 통한 기술 혁신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은 이우봉 총괄CEO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FOOD WEEK KOREA 2025)’ 개막식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수여식에서 "1988년 풀무원 입사 이후 37년간 국내 식품 및 외식사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2025년부터 풀무원 총괄CEO로서 식품 R&D 혁신, 국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 K-푸드의 세계화 등 국내 식품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이우봉 총괄CEO에게 이번 훈장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산업훈장은 '상훈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의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은탑산업훈장’은 이 중 2등급 훈장으로,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