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온 상승으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숨지는 사례가 보고됐다. 질병관리청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던 40대 환자가 증상 악화로 사망함에 따라, 만성 간 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어패류 섭취 및 해수 접촉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23일 발생함에 따라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첫 비브리오감염 환자는 4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21일부터 다리부위 부종(수포) 및 통증 증상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3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되었으며,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패혈균(Vibrio vulnificus)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4~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일 영월의 대표 지역축제 ‘단종문화제’ 행사장의 식품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봄나들이철을 맞아 지역축제·행사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지난 3월 영월 관풍헌 일대, 음식점이 밀집한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4월에는 행사장 주위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 등 선제적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했다. 이번에 식약처는 다시 영월을 방문해 문화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 등 대상으로 위생적인 조리・취급 등을 현장 지도하고,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행사장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음식점은 영업장이 아닌 외부에서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지 않아야 하며, 식재료는 판매 당일 구매‧소비되도록 적절한 양을 주문하고 식품 보관 온도를 준수해 위생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할 때는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사용하고 칼과 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한다. 가열 조리하는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가 끝난 식재료는 맨손으로 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지난 16일 ‘2026년 정책연구실 기본연구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재용 원장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품안전정보원이 올해 수행하는 총 6건의 기본연구과제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연구과제는 국민 안심 확보와 식품산업 지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핵심 현안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우선 수입식품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 유료화의 타당성 검토와 함께 적정 수수료 산정 방안이 마련된다. 아울러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수입식품 검사명령제도의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생활 밀착형 안전 분야에서는 식품접객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알레르기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 제공 기반 구축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및 제도 고도화 분야에서는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며, 데이터 기반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체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봄 신학기를 맞아 실시된 학교 주변 식품 판매업소와 급식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17개 지방정부 및 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무인점포, 분식점 등) 3만1910곳과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859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진열·보관이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시설기준 위반 1건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13곳에서는 기본 위생수칙 미준수 사례가 확인됐다. 광주 소재 신암초, 운리중, 송원고 등은 조리 종사자의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됐으며, 경기도 화성 우림유치원과 경남 창원 진해세화여고 등은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다 적발돼 각각 300만 원의 과태료 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 자우담푸드(경기도 파주시)'가 제조 판매한 ‘소고기 배추 수육'(식품유형:즉석조리식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년 4월 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파주시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요청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모바일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산행 중 야생 식물을 직접 채취해 섭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나물과 생김새가 유사한 ‘독초’를 잘못 먹고 건강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독초 섭취로 인한 복통·구토 등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한 산나물 채취 및 섭취 가이드’를 안내하고, 야생 식물의 임의 채취 자제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독초 섭취 의심 신고는 총 9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1%가 3~5월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사고가 많은 이유는 꽃이 피기 전 단계에서는 잎이나 뿌리만으로 식물 구별이 어려운 데 있다. 특히 미나리, 두릅, 원추리 등 식용 산나물과 외형이 비슷한 독초가 혼재해 자생하고 있어 육안 식별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혼동 사례는 냄새, 잎 형태, 줄기 구조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미나리는 향긋한 향이 나고 수염뿌리 형태지만, 독미나리는 뿌리가 죽순 모양이며 단면이 사다리꼴이다. 특히 독미나리는 화학약품 같은 불쾌한 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2026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의장국인 중국의 ‘선전 시장감독관리국(이하 선전 시장관리국)’ 대표단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등 우수 정책을 배우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당시 식약처가 보여준 ‘식중독 사고 제로(Zero)’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한 중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선전 시장관리국은 다가올 11월 선전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6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의 선진화된 식품안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행사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차이잉취안(CAI YINGQUAN) 국장을 포함한 5명의 선전 시장관리국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경주와 오송을 오가며 국제행사 안전관리의 핵심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대표단은 경주에서 2025년 APEC 공식 만찬장이었던 라한셀렉트 경주와 주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대규모 인원에 대한 위생관리 체계를 확인한다. 특히, 지난 2025년 APEC 정상회의 행사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일부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며, 외식업소 제빙기 위생관리 실태에 경고등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4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7건이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을 초과해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식용얼음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제빙기로 제조된 식용얼음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세균수 기준 초과 6건, 대장균 기준 초과 1건 등 총 7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7곳은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했으며,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됐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영업자를 대상으로 ‘제빙기 올바른 관리 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기적인 세척과 소독 등 위생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K-관광 활성화 및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 16일부터 21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장 일대 음식점 2,100여곳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K-POP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가 광화문 일대에서 열려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주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는 식품용 기구·용기 소독제, 위생 장갑 등 위생 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BTS)의 고양·부산 공연장 주변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제공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회와 같이 생식으로 먹는 식육과 곱창과 같은 식육 부산물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식육 생산·취급·판매업체 740여 곳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식중독 증가와 사회활동 등으로 소비도 증가할 것을 고려해 생식용 식육과 식육 부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위생점검은 ’25년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및 생식용 제품 생산업체 전수를 포함하여 실시하며, 주요 점검 항목은 ▲생식용 식육 및 식육 부산물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온도 준수 여부, ▲제품 생산·판매 기록관리 등을 주로 살핀다. 또한 업체 점검과 함께 온라인 판매 육회 제품을 포함한 870여 건을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 잔류물질과 ▲식중독균 8종(생식용), ▲납, 카드뮴 등 중금속(식육 부산물)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생식용 식육의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도축장) 부터 제조·유통·소비 단계별 안전관리를 위해 ‘생식용 식육 제품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축산물위생교육기관, 관련 협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