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4,0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소규모 축산물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냉장·냉동창고 보관(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표시사항 위반(7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7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4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학교 등 집단급식소로 납품되는 돼지고기, 양념육과 무인점포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등 1,20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및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한 결과, 이 중 농후발효유 1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폭염과 폭우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은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상리요양원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 처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급식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현재 전국에 120개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는 취약계층 대상 급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처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식재료의 보관온도와 소비기한 관리, 그릇·국자·식판 등 조리기구의 살균·소독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소규모 시설의 영양관리 개선 지도와 급식 종사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 현황도 점검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시설의 급식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에 설치·운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고온다습한 집중호우 시기에는 식재료 오염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재료 취급과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중호우 시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하천이 범람하는 경우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돼 지하수나 농작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식재료 및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집중호우로 범람된 물에 접촉·침수됐거나 접촉·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사용하거나 섭취하지 않고 즉시 폐기해야 하며, 정전 등으로 냉장고 가동이 어려운 경우 냉장·냉동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말고 장시간 정전으로 변질이 우려되는 식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또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땅콩, 견과류는 밀봉해 가급적 냉장·냉동보관하고 곡류, 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수박, 참외, 복숭아 등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사용해 표면을 깨끗이 씻고 수돗물로 잘 헹군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생채 무침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요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에서 주의해야 할 식재료 취급 관리 및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9건(환자수 2,481명(잠정))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58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은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취급 및 조리, 개인 위생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 발생한 세균성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살모넬라 식중독이 연평균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성 대장균 18건, 캠피로박터 제주니 9건 순으로 집계돼 주요 원인균으로 지목됐다. 육류·달걀·가금류 취급 시 주의사항 음식점에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열에 약한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이 사멸되도록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중심온도 75℃, 1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식품안전정보원,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소비자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 등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에게 식중독 예방과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대국민 식중독 예방 수칙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제도 ▲식품이력추적관리·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푸드QR 제도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를 소개·홍보 등이며, 식품이력정보조회,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동안 휴게소 내 디지털 모니터 등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 수칙 및 교차오염 방지’ 홍보 영상을 상시 송출한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이 일상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식약처가 합동으로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액란,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와 영양성분 표시 적정성 확인을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손세척 시설 등 분리·구획 미비), 건강진단 미실시(2곳) 업체 총 4곳을 적발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알가공품 총 26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개 액란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으며, 영양성분 중 지방의 함량이 표시량에 비해 초과 검출된 알가열제품(계란후라이) 1개를 적발해 관할관청에서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뷔페 등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간식류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대량 조리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 뷔페, 푸드코트 등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3,400여 곳으로 선정했다. 주로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제빙기의 위생적인 관리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선정해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오는 2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실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매실 소비를 확대하고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하동,순천,광양) 및 순천농협의 후원금 총 1억원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재원을 활용해 일반 매실과 친환경 매실을 한 박스당 각각 1,500원, 3,000원 할인하며,(50,000박스 한정) 11일까지 일반 매실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 회복과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제철을 맞은 국산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재배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한 홈앤쇼핑 전무,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및 지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14일 부산시청(부산 연제구 소재)에서 부산시와 함께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식품안전주간(5.7.~5.21.)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식품 안전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부산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부산지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스마트 해썹(HACCP) 등 다양한 식품안전정책 등을 소개하는 식품안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식품안전주간에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김해종합운동장(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장) 일대에서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식약청장은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확산되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공동 운영하는 식품안전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가 7년 연속으로 2025 국가 대표브랜드 공공서비스 식품안전정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지식부터 위해 예방 전문정보까지 29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3천1백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회수·판매중지 식품 정보, 나트륨·당류 저감, 영양표시 등 영양 정보, 국내·외 부적합 식품 정보, 식중독 예방 등 위해정보, 기준·규격 및 잔류·유해물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안전나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게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식품안전나라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식품안전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