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궁중 장(醬) 계승 기업 상촌식품과 함께 장, 김치 등의 한국 대표 발효식품을 만들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촌식품은 1994년 설립되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장을 명인들과 함께 계승해 오고 있는 장 전문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외 체험객들에게 김치, 장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치에 이어 한국 발효식품과 전통 발효 식문화까지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23일에는 어육장 명인으로 알려진 권기옥 명인과 함께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한국의 발효, 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발효 음식에 대한 도슨트 설명과 함께 박물관 내 전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후 권기옥 명인의 장 종류 설명과 장 만들기 시연을 보고서,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볼 수 있다. 30일에는 권기옥 명인과 장김치를 담가보는 ‘궁중의 김치, 장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도슨트 해설과 함께 장김치 관련 영상과 전시 공간을 보고, 권기옥 명인에게 장과 장김치의 특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장김치 제작 시연을 본 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이어갈 청년 셰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은 국제 미식 평가지에서 국내외 한식당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식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이를 지속·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주 동안 운영되며, 한국의 주요 식재료를 주제로 이론 강의, 시연, 실습이 포함된 교과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만 34세 이하 청년 셰프 20명이며,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로 1인당 30만 원의 교육비와 전체 교육 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 방법 및 교과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식진흥원이 직접 추진하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성 강화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