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산 포도를 활용해 고알코올 과실 증류주를 1회 증류만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발효, 증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은 포도 과즙 당도를 약 30브릭스까지 높이고, 이에 맞춘 발효 조건을 적용했고, 발효 단계에서부터 고알코올 과실주를 확보한 뒤 단 한 번의 증류만으로 알코올 약 40% 내외의 포도 증류주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과실 증류주는 과즙 속 당이 효모에 의해 알코올로 바뀌는 발효 단계와 그 알코올을 농축하는 증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이때 과즙의 당도가 높을수록 발효로 얻을 수 있는 알코올 도수도 높아지는데 기존에는 약 20브릭스 포도 과즙으로 만든 알코올 약 10% 내외의 과실주를 두 번 이상 증류해야 알코올 약 40%에 도달해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이소아밀아코올과 1-프로판올 등의 함량을 낮춰 거친 향과 자극적인 알코올 감이 줄고, 포도 고유의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은 유지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증류 전 과정에서 메탄올·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은 모두 식품공전에서 정한 기준 이하로 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전통주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전통주산업진흥원 설립의 법적 근거가 담겼으며, 향후 전통주의 품질 향상과 소규모 양조장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호선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전통주 수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주산업진흥원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법은 전통주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자인 전통주 제조업체는 R&D, 품질관리, 홍보·마케팅 등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는 것이 법안 발의의 배경이다. 개정안에는 전통주산업진흥원의 설립과 기능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이를 통해 전통주의 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임 의원은 “최근 혼술 문화와 고급 주류 선호 등으로 젊은 세대의 전통주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