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025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총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한돈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전국 한돈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한마음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이뤄졌으며,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도드람양돈농협은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주최한 제9회 전북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와 전남도협의회가 주최한 제8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각 1,000만 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한돈 산업의 발전과 한돈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 지원을 위해 인천 강화도 ‘강화도우리마을’에 조성되는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열린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시설 건립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공식은 시설 건립의 취지와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사 과정의 안전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생활 환경이 완공되도록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를 비롯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일본성공회 우에하라 에이쇼 수좌주교, 박용철 강화군수,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등 내빈 250여 명과 우리마을 구성원 70여 명 등 약 320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기공터 축복식과 내빈 인사, 시설 건립 경과 설명, 시삽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이날 시몬의집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풀스키친’ 셰프팀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풀무원지구식단 및 자사 제품을 활용한 점심을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정부가 즉각 나서 사태를 해결하고, 책임자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전농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홈플러스 사태는 오로지 이윤만을 좇는 사모펀드 MBK의 탐욕적 경영이 불러온 참사”라며 “그 중심에 있는 김병주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나는 총수가 아니다’라며 책임을 회피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서는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의 수장으로 실질적 의사결정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사회가 책임자’라는 거짓말로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무책임과 거짓말로 인해 노동자와 입점주들이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농은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대량 해고와 실업 위기에, 입점 소상공인들은 폐점 위험과 매출 급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홈플러스는 산지직거래를 통해 연간 2조 원 규모의 국내 농축산물 유통을 담당해온 만큼, 사태 장기화는 농업과 농촌에도 직격탄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MBK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믿는 것은 순진한 기대일 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은 식품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 앞서 유통업계에서 진행된 ESG 공동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가 9개 식품사를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급망 전반의 ESG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공동 목표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선언식에서 발표된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문에는 업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네 가지 과제가 담겼다. 모든 사업 활동에서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임직원과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해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공급망 구성원 간 신뢰를 쌓고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투명한 경영을 실천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6월 말 다섯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약 용어를 상호명으로 사용하는 음식점은 전국 142개, 제품명으로 사용하는 식품은 12개로 간판·메뉴판 등 변경 비용을 지원받은 곳은 서울, 경기도, 인천 등 6개 광역지자체의 17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마약 용어가 들어간 상호명 현황’자료에 따르면 마약떡볶이, 마약치킨 등 마약을 상호명으로 사용하는 음식점은 142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34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5개소, 경상북도 12개소, 경상남도 11개소, 충청북도 11개소 순이었다. 2024년 7월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으로 마약류 및 유사 표현을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고됐지만, 법 시행 직후인 2024년 8월 217개소였던 마약 상호 음식점 수는 2025년 6월 142개소로 줄어 35% 감소에 그쳤다. 또한 간판, 메뉴판 등의 교체 비용을 지자체가 보조하거나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지만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6개 지자체에서 17개소만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약을 제품명으로 사용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MBK 파트너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투자 원칙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 출범은 사모투자운용사로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투자활동 전반에 책임 있는 의사결정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이영성 전 한국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임서정 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 수석, 윤성욱 전 국무조정실 2차장, 김성식 전 서울지법 판사 등 전직 정부 관료, 사회, 법조,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투자활동 과정에 사회적 책임이 체계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주주, 임직원, 고객 및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긍정적 기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사모투자(private equity)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책임 이행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히, MBK 파트너스 및 피투자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중 사회적 책임 관련 사안을 심의·자문하고, ESG 지표 설정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13일부터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마케팅 △매장 운영 관리(SV) △메뉴 개발 △재무 △해외 운영 △IT 등 총 6개 분야다. 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3일부터 약 2주간 다이닝브랜즈그룹 공식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정기 공채가 축소되고 계약직·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늘어나며 청년 취업 환경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작년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정례화하며 기존 경력 보유자가 아닌,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안정적인 사회 진입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향후 3년간 매장 직원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외식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에서 열리는 잡 페어(Job Fair)에 참여하는 등 청년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중장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적 에너지 절약 행사다.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에너지 효율과 절약,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디야커피 본사와 매장은 이날 실내 적정 온도를 26도로 준수하도록 냉방기기를 조정하고,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간판을 소등하며 에너지 절감에 동참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대의 수요를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 170만여 명이 참여해 약 54만kWh의 전력과 24만 5천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기간을 연장하며 상생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지난 2022년 남해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바탕으로 남해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해온 결과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운 치킨에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남해마늘의 풍미를 더해 굽네치킨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202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20톤의 남해마늘을 사용하며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에 굽네치킨은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연장키로 합의하고 상호 공동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굽네치킨은 남해군으로부터 양질의 남해마늘을 수급받아 적극 판매하며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물 덕분에 맛있고 건강한 오븐치킨 메뉴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굽네치킨만의 방식으로 지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22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하림이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하림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림 임직원들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왜가리 쉼터 일원 3,500㎡에 걸쳐 확산된 생태계 교란종인 큰금계국을 뿌리째 뽑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를 확보하고 건강한 토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았다. 봉사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여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직원으로부터 외래식물의 특징과 제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구역을 나누어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은 "오늘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새만금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토종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터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