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마른장마에 이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름의 상징과도 같은 초록 과일인 청포도와 메론을 이용해 청량감을 더 한 식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설빙 메론설빙 '메론설빙'은 2016년 출시 이래 매년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는 설빙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죠? 메론설빙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75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설빙 서울선릉점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리얼메론통통빙수. 주문 후 20분을 기다리고 받은 메론설빙은 메론이 통으로 올라가 있는 독특한 비쥬얼의 빙수였답니다. 껍질을 빙수그릇으로 사용해 리얼함을 살렸고 테두리에 있는 우유얼음이 시원해 보였습니다. 함께 받은 나이프로 장식된 메론을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요. 입자가 고운 우유얼음과 팥과 떡, 시리얼의 조화는 좋았지만 메론의 선도와 당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설빙은 출시 당시 유명 메론 산로부터 국내산 고급 머스크메론만을 공급받는다고 밝혔지만 당도가 높았다면 설빙 자체에서도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추가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145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까운 맛이었습니다.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 벨기에 밀맥주로 유명한 호가든이 여름 시즌한정으로 패키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유통업계가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에 빠졌습니다. 대형마트부터 편의점, 호텔, 식음료 업계까지 수박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 판매에 나섰습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조각 수박부터 아이스크림, 빙수, 주스까지 다양합니다. 우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고창, 음성, 진천 등 유명 산지 수박을 시중가보다 2000~3000원 할인해 판매합니다. 그 중에서도 미니 수박이 인기인데요. 전체 수박 매출에서 5kg 미만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에서 지난해 16%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면 10kg 이상 수박 매출 비중은 2015년 20.7%에서 2019년 9%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편의점도 소량 포장한 조각 수박을 내놨습니다. GS25는 일반 통수박을 4등분한 ‘반의반쪽’ 수박과 8등분한 ‘반의반쪽X2’ 수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GS25는 수박 맛 아이스크림 수박바를 비롯해 수박바를 변형시킨 반반수박바, 쮸쮸바 수박, 폴라포 수박, 왕수박바 등도 선보였습니다. CU는 수박 맛이 담긴 과일 컵얼음을 내놨습니다. 수박 과즙이 담긴 얼음에 사이다, 탄산수 등을 넣고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음료 업계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벚꽃 떨어지자 마자 식음료업계가 여름 시즌 대목 잡기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관심을 얻으려는 것인데, 여름하면 떠오르는 빙수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빙수에도 트렌드가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얼음이 사각사각,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릴 것 같은 눈꽃빙수가 주름잡던 빙수 시장은 올해는 본연의 맛에 충실하자! 전통 팥빙수가 눈에 띕니다. 여기에 요즘 핫 아이템인 '달고나'를 활용한 빙수도 등장했습니다. 롯데리아는 추억 소환, '찐氷' 빙수를 출시했습니다. 찐氷은 '진짜 빙수'의 줄임말로 달콤한 맛과 아이스크림, 상큼한 후르츠, 딸기쨈 등 다양한 토핑을 담아낸 옛날 롯데리아 스타일 팥빙수 입니다. 가격도 3800원으로 저렴합니다. 뚜레쥬르는 지난 21일부터 빙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재료 양과 종류를 대폭 늘렸는데요. '국내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가 대표제품입니다. 1.5배 큰 구슬 인절미가 더 해졌고 달콘한 국내산 팥 토핑도 더 늘었습니다. 카페업계도 분주합니다. 투썸플레이스와 드롭탑은 지난 23일 동시에 빙수를 출시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리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바삭한 식감을 살린 여름철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한 맛에 씹는 재미까지 살려 늦더위를 날리기에 안성맞춤인 것이 그 이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식음료 업계들은 곡물 강정부터 크런치 시리얼, 크런치 콘까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제품의 바삭함을 살려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원한 씹는 맛뿐만 아니라토핑이나 패키지 디자인까지 강조해 맛 뿐만아니라 눈으로도 아삭아삭한 식감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안목까지 사로잡았다. 이제 빙수도 바삭바삭하게 즐겨요! 드롭탑은 뉴트로 감성을 담은 ‘뉴트로 아이스탑’을 통해 시원함과 아삭한 씹는 맛을 살렸다. 드롭탑은 지난 4월 선보인 ‘탑’ 빙아이스수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트렌디한 뉴트로 콘셉트의 빙수 신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아이스탑 빙수 5종은 ‘뉴트로 아이스탑’, ‘멜론 치즈볼 아이스탑’, ‘더티 초코 아이스탑’, ‘단팥 아이스탑’, ‘망고 아이스탑’이다. 이 중 뉴트로 아이스탑은 고소한 볶은 현미와 아몬드 등 다양한 곡물 토핑을 올려 복고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메뉴다. 거기다 토핑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아삭아삭한 식감의 현미강정을 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 ‘뜨거운 여름 빕스로 떠나는 맛캉스’를 테마로 한 이번 메뉴는 본격적인 휴가·방학철을 맞아 새우, 수박, 바비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를 풍성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동통하고 탱글한 새우를 활용한 새우 축제 메뉴로는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여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씨푸드 세비체’와 버터에 볶아 고소하고 바삭한 ‘갈릭 슈림프’를 선보인다. 최근 마라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 슈림프 누들’,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소이 소스 마리네이드 대구 턱살 구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선하고 달콤한 수박 축제 메뉴로는 수박과 용과를 상큼한 청포도 에이드와 함께 즐기는 '리얼 수박 펀치', 시원한 얼음 위에 수박 시럽과 수박을 올려 D.I.Y로 즐기는 '리얼 수박 빙수'가 여름 입맛을 저격한다. 빕스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재료별로 묶어 축제로 구성한 이번 시즌 한정 메뉴로 샐러드바를 더욱 풍성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피자알볼로, 사이드 메뉴 '고구마스틱' 인기 몰이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의 사이드 메뉴 ‘고구마스틱’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피자알볼로의 고구마스틱은 자연 발효로 만든 진도산 친환경 흑미 도우에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푸짐하게 올라간 메뉴로, 고구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메인 메뉴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실제 유튜브,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고구마스틱 관련 컨텐츠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피자알볼로 검색 시 연관 검색어로 노출되는 등 피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로 인해 고구마스틱 매출도 크게 상승 중이다. 고구마스틱이 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기 전인 5월과 이슈 후 6월의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무려 4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피자알볼로 측은 고구마스틱이 사이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피자와 비슷한 모양으로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갈릭소스 및 랜치소스와의 조합이 좋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피자알볼로 관계자는 “고구마스틱은 7,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양, 보는 재미까지 만족시키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여름 '흑당(黑糖)'이 식품업계에서 제일 인기가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흑당은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저트는 물론 스낵까지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흑당으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공차다. 공차코리아는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 맛을 재현한 흑당 밀크티 2종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했다"며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은은한 사탕수수 향이 우유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밝혔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제품은 늦은 오후에는 재료소진으로 품절되는 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진한 흑당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흑당 버블 라떼’를 출시했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오예스 미니 2번째 맛으로 ‘녹차&팥’을 내놓는다. 오리지널이 마스카포네 치즈로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면, 2탄은 우리 입맛과 여름철의 특성까지 고려한 것. 청정 해남 지역에서 갓 수확한 녹차가루를 시트에 갈아 넣고, 껍질을 벗긴 팥 앙금을 초코크림과 섞어 중간을 채웠다. 녹차와 팥의 조합은 녹차팥빙수, 녹차팥케이크 등 여름 디저트 메뉴로는 이미 검증된 찰떡궁합. 쌉싸름한 녹차와 달달한 팥을 함께 먹으면 재료 고유의 풍미가 더 진하게 살아난다. 둘 다 차가운 성질이라 여름철 메뉴로 더욱 좋다. 팥크림을 채운 녹차케이크에 초코 코팅까지 더해져 세 가지 맛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 달달한 초콜릿에 달콤쌉쌀한 녹차와 팥이 더해져 끝맛이 깔끔하다. 지난 3월 출시된 오예스 미니는 3달 연속 10억원을 넘겼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새롭게 생겨난 미니 케이크 시장이 고급 트렌드와 맞물리며 프리미엄 홈 디저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간편한 한입 크기의 미니 제품에 색다른 재료를 더한 후속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여름을 맞아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2019년 디저트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원료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쫀득쫀득한 파티오카 펄을 듬뿍 올려 달콤한 밀크티와 버블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700원.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의 매력은 또 있다. 취향에 따라 기본 빙수에 토핑으로 팥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주니어 스쿱)을 각각 500원과 14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매년 여름 아이스크림만큼 빙수를 많이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춰 배스킨라빈스의 빙수인 ‘배스킨라빙수’도 꾸준히 신제품을 보이고 있다”며 “배스킨라빈스의 우유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달콤한 브라운슈가 시럽, 쫀득쫀득한 타피오카 펄과 어우러져 시원달달한 매력을 가진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를 올 여름 디저트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해수욕장‧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휴게소‧공항‧기차역 등 주변 음식점, 커피·음료 전문점 등 총 7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또한 편의점‧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빙수‧식혜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