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이영구) 야심차게 시작했던 아이스크림 구독 사업을 2년 만에 접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가 월 1만 4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매월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보내주던 '월간 아이스'를 종료한다. 롯데제과는 2021년 사업을 실시할 당시 업계 최초의 서비스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과자와 빵 등 다른 제품까지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롯데제과는 계절에 따라 판매량이 급등이 심한 빙과류 구독만 접을 뿐 과자와 빵 간편식은 운영한다고 밝혔다. 빙과류 1위 업체인 롯데제과가 '월간 아이스'를 접은 이유로 최근 롯데제과의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가 매출 4조원을 넘게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넘어섰지만 사실상 적자의 늪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3% 감소했기 때문이다. 제과·푸드·해외 사업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지만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다 일회성 합병 비용인 121억 까지 더하면 영업이익은 사실상 '마이너스'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국내 사업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가 매출 4조원을 넘게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넘어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4조745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제과·푸드·해외 사업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지만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다 일회성 합병 비용인 121억 까지 더하면 영업이익은 사실상 '마이너스'다. 제과사업은 매출액 1조7644억원, 영업이익958억원으로 집계됐다. 빼빼로 등 주력 제품의 매출이 신장됐고 캐릭터 빵 신제품 출시로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2.1% 늘어났다. 원재료 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인도와 러시아의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하며, 해외사업 매출액은 7952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9% 늘어났다. 롯데제과는 조직을 재편하고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해 올해는 매출을 최대 6%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사업에서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원가 부담은 방어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