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 서흥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흥은 최근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value-chain)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약 43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과제다. 최근, 정부는 산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바이오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와같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산림 기반 바이오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추진되는 국책 과제는 대표적인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서흥은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대전한의학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양 기관은 산림 유래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 발굴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가치사슬(value-chain) 구축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일 소재 개발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융합형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BIQ Materials)’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PHA를 활용한 충전재를 개발,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축구장 등에 주로 쓰이는 충전재는 인조잔디를 지탱해주고 충격을 흡수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유럽연합(EU)에서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으로 분류하면서 2031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양사는 이에 따라 현지에서 생분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