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보증씨수소 18마리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참여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기존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는 모두 선발한 결과, 씨수소 정액의 전반적인 유전능력이 향상되고, 농가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들은 형질별로 도체중이 우수한 개체는 KPN1700, KPN1697, KPN1695, 등심단면적이 넓은 개체는 KPN1695, KPN1700, KPN1676이고, 등지방두께가 얇은 개체는 KPN1684, KPN1694, KPN1689, 근내지방도 점수가 높은 개체는 KPN1707, KPN1701, KPN1690이다. 자세한 유전능력 정보는 8월 1일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 씨수소 정액은 8월부터 농협 한우 개량사업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박병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2024년 한우 생산정보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두 이상 사육농가 357개소를 표본으로 실시됐으며, 번식·출하 성적과 경영비용 등 한우농가의 실제 경영 지표를 사료급여 형태별, 규모별로 정밀 분석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 사료 급여 방식 따라 최대 4배 차이” 거세우의 평균 도체중은 482.7kg,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6.2%로 나타났으며, 평균 출하월령은 30.7개월이었다. 특히 사료급여 방식에 따라 출하 성적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구간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농장의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3.4%, 도체중은 478.5kg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상위 10% 농장은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도체중 508.7kg에 달했다. 반면, 하위 10% 농장은 출현율 24.2%, 도체중 469.8k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구간 구입 TMR을 사용하는 농장의 경우,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 78.1%, 도체중은 493.3kg이었으며, 상위 10% 농장은 출현율 94.1%, 도체중 519.3kg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부분구간 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