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덜 짠’, ‘덜 단’ 표시가 가능한 제품군을 대폭 확대한다. 식사 대용으로 섭취가 늘고 있는 빵류와 어린이 기호식품인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중·장년층이 즐겨 먹는 국·탕·찌개류까지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식약처는 25일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저감 제품 생산 확대와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기준은 ▲나트륨 저감: 라면, 도시락, 샌드위치, 즉석조리 국·탕, 만두, 피자 등 ▲당류 저감: 발효유, 아이스크림, 케이크, 액상커피 등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나트륨 저감 표시 대상에 베이글·식빵·곡물빵 등 식사용 빵류, 식육추출가공품(국·탕·찌개·전골), 간식용 어육소시지 ▲당류 저감 표시 대상에 초콜릿,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초코과자, 초콜릿 형태)을 새로 추가했다. 저감 표시가 가능하려면 해당 품목이 시중 유통 제품 평균 대비 10% 이상, 또는 동일 제조사 유사 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당류 함량을 낮춰야 한다. ‘덜, 감소, 라이트, 줄인’ 등 문구 사용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가 당류를 대폭 줄인 베이커리 및 디저트 신제품 7종을 선보였다. 프로젝트:H는 맛과 건강의 최적의 밸런스를 맞춘 건강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목표로 삼립이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다. ‘빵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앞선 시도’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고단백 저당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 등 총 25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제품은 80년 역사의 기술로 개발된 삼립 미래식품연구소의 효소 공법과 당류 저감 솔루션을 활용했다. 삼립의 유사 제품 대비 당류를 30% 이상 줄이고 통곡물·씨앗류 등 엄선된 원료 본연의 풍미를 강조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베이커리 제품은 6가지 곡물의 고소한 식감과 단팥의 순수한 단맛이 어우러진 ‘6가지 곡물 단팥빵’, 새싹보리의 쌉싸름함과 당을 줄인 크림이 만나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모두 갖춘 ‘새싹보리 곡물 크림빵’, 매력적인 향의 메밀 빵과 해바라기씨의 고소함, 은은한 꿀 풍미가 더해진 ‘메밀 꿀호떡’ 등 3종이다. 디저트 제품으로는 진한 치즈 풍미의 ‘플레인 바스크치즈케익’, 당을 낮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