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산 양잠 원료를 활용한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농가 계약사육부터 생산, 유통·판매까지 연계한 협력 모델이 구축되면서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창출과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 한미양행(대표 정명수), 건지인(대표 최미순)은 23일 ‘동결건조누에분말’을 활용한 혈당조절 기능성식품 ‘진잠원’의 사업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농가가 계약사육한 누에를 원료로, 제조와 유통·판매까지 연계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결건조누에분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조절 기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제2009-67호)로, 국산 양잠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한잠사회는 품질이 검증된 국산 양잠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회사 한미양행에서 59년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잠원’을 생산한다. 건지인은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마케팅과 판매·유통을 맡아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진잠원’은 ‘202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건강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의 양잠 기술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이 집약된 누에 분말 건강기능식품이 일본 기능성 식품 시장의 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의 원천 기술과 국산 누에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보슬린EX’가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산업곤충 기반 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와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소재 한미양행 선유공장에서 '보슬린EX 누에제품 일본 첫 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초도 물량 선적과 함께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지난 2019년 대한잠사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행정·기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결과다. ‘보슬린EX’는 농촌진흥청이 제공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누에 분말의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일본 현지에서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는 절차를 통과하며, 이번에 6,700박스 규모의 초도 물량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원천기술 개발부터 원료 공급, 완제품 생산, 해외 인허가까지 각 단계별 역할 분담이 명확했던 민·관 협력의 결과다. 농촌진흥청은 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