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이 1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새 정부의 농촌공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에서 “농촌은 단순한 산업과 생활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근간이자 국가 공동체의 뿌리”라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지금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비롯해 주거·교통·의료·문화 등의 인프라의 붕괴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러한 가운데, 새로 출범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농촌을 재편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균형성장 및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서 농어촌 육성’을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제시했다”며 “농촌을 단순한 1차 산업의 생산기지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균형성장 및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서 농어촌 육성’의 핵심사업은 △농어촌의 빈집 정비,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DRT 서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퇴임사를 통해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밝혔다. 장 위원장은 “부족한 제가 농어업과 농어촌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구절벽, 기후변화, 기술혁명 속에서 농어업 정책도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농어업의 새로운 정의와 기준 마련 ▲이용 중심 농지제도 개편 ▲농어업 규모화 및 경영체 강화 ▲금융·조세제도 개선 ▲농어가 소득 증대 방안 ▲시군별 삶의 질 평가 지수 개발 ▲K-농식품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K-푸드의 세계적 성장세를 언급하며 “과학기술과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킨다면 반도체산업에 버금가는 수출 효자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어촌 소멸 대응, 협동조직 활성화, 농산어촌 디자인 기준 마련, 인력난 해소, 현장 소통 강화 등에 힘썼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농어업은 생명의 원천, 농어촌은 모두의 고향이자 미래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어촌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업특위가 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 롯데카드, 신세계와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송미령 장관, 오세훈 시장, 롯데카드 대표, 신세계 부사장 및 청년 창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업무협약서에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창업팀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형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로컬 창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이하 넥스트로컬)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들을 모집하고, 관련 교육 및 자원조사 실비, 사업비 등을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하여 창업팀을 육성한다. 농식품부는 해당 사업 수료 후 농촌에 창업한 팀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후속 성장 자금 지원 등 사업모델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띵크어스(THINK US&EARTH)라는 자체 ESG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