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농어업위에 수산업분과위원회 및 임업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농어업분과위원회가 농업, 수산업, 임업 전반을 담당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업분과위원회, 수산업분과위원회 및 임업분과위원회로 세분화하여 각 산업 분야별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분과위원회는 각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장 의견수렴과 정책 제안 등 농어업위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간 수산업계와 임업계는 분과위원회 신설을 꾸준히 요청해 왔으며, “이번 분과위원회 신설로 숙원이던 과제가 해소됐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시행령 개정으로 농어업위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수산업과 임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비전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9일 제25차 본회의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4건의 안건을 보고했다. 심의 안건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중장기 정책 방안(안)'으로 농어업위가 ’24년부터 4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권역별 현장간담회(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150여명 참석)를 개최해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계, 관계부처 및 농업인 단체 등 12명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업의 성공적인 세대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예비농업인제 도입을 통한 창농 준비지원 강화, ▲선도 농업법인의 시스템을 활용한 청년농업인 성장 지원, ▲청년농업인의 창업 후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방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주도의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성 및 경영능력 평가를 통한 자금지원 방안 마련 등이다. 보고 안건으로는 농어업위가 작년부터 발표해 온 '농어촌 삶의 질 지수'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92세를 맞은 윤익로 회장은 60여 년간 과수 농업에 헌신한 원로 농업인으로 사과의 품질 규격화와 브랜드화를 실천하면서 기술농업을 선도해 왔다. 1992년에는 30억 규모의 과일선별포장센터를 설립하고 1998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산지유통공판장을 구축함으로써 과수 유통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8년간 역임하며 전국 공동브랜드 ‘썬플러스(Sunplus)’를 출범시켜 고품질 농산물 유통 기반을 확립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명예의 전당 후보자로도 추천된 바 있다. 윤익로 회장은 특강에서 “기후변화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과 K-APPLE 브랜드 육성 및 규격기준 체계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 청년층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생산현장의 기계화가 핵심”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R&D 지원과 과수 농업 분야의 과학기술 접목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윤익로 회장님은 우리나라 과수산업을 기술농업으로 발전시킨 살아 있는 역사이자 원로이시다”며, “농어업위는 회장님의 평생의 꿈과 실천 경험에서 시사점을 얻어 기후위기 시대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