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목우촌이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큼직한 수제 스타일의 경양식집 향수를 담은 신제품 '추억의 돈까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온에서 두 번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며, 동봉된 목우촌만의 특제소스로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황금빛 생 빵가루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한층 더했으며, 에어프라이어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특히, 출시기념으로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원 플러스 원(1+1)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박철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까스를 100% 국산 돼지고기로 보다 품질 좋고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추억의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추억의 돈까스」로 따뜻한 한 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본 내 냉동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한국산 냉동식품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지만, '대장균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르면서 관련 업계가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의 냉동식품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일본 내 냉동식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7,799억 엔(약 7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연속 최고치다. 특히 전자레인지 조리 제품 등 간편성을 앞세운 제품 수요가 높아 올해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으로 수출된 한국산 냉동식품 중 다수가 현지 모니터링 검사에서 '대장균군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한일 간 대장균 검사 기준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한국은 병원성 대장균(E.coli) 유무를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반면, 일본은 대장균군(Coliform Group)의 존재 자체를 식품의 위생 상태 지표로 보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즉, 한국에서 대장균 검사에 합격한 식품이라도 일본 기준으로는 불합격 판정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오유경 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올바른 장보기 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서울역사 내 식품안심구역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오유경 처장은 롯데마트 방문 현장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외관과 포장 상태를 살펴보고 소비기한·보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며, “특히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건강기능식품임을 나타내는 도안이나 문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냉장·냉동식품, 육류·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운반하고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재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고기완자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어패류 순으로 구매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에서 조리된 명절 음식을 구매할 경우에는 가급적 냉장·냉동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 후속으로 새로운 제품 광고 캠페인 ‘이효리는 두부텐더로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를 공개하고, 두부텐더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확산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모델 이효리의 새로운 제품 광고를 공개하고, 이에 맞춰 식물성 텐더 신제품 ‘한입 쏙 두부텐더’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풀무원지구식단 전속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선정했다. 창사 39년 만에 첫 유명 광고모델을 기용한 풀무원과 이효리의 만남에 많은 소비자가 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풀무원지구식단’의 브랜드 광고 조회수는 최근 532만회를 돌파했으며 풀무원지구식단의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1월 공개한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 광고에 이어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광고를 온에어 하고, 대표 제품 ‘두부텐더’를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제품의 인지도와 인기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으로 만든 불고기뿐만 아니라 한국인에게 친숙한 두부를 소재로 하여 두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이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이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 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HMR)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팜조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총 30개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이종 산업에 대한 학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농수산 분야 원물의 생산과 유통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했다.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총 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급속 동결 냉동 및 해동 기술 발달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국물요리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기타 냉동조리식품 중 '냉동 간편식' 시장규모는 4.4% 증가한 2252억원이다. 냉동 간편식 시장은 냉동 국물요리(11.6%), 냉동 디저트류(88.4%)로 형성된다. 냉동 디저트류 판매액은 2020년 이후 연평균 8.3%로 감소하나, 냉동 국물요리(국/탕/찌개) 판매 액은 연평균 11.6% 증가했다. 2022년 냉동 국물요리 시장규모는 2020년 대비 110억원(73%) 증가한 261억이다. 이는 냉동 국물요리는 식재료 손상이 적은 급속동결 냉동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레토르트 국물요리보다 맛과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기준 국내 '냉동 국물요리' 시장은 냉동찌개 150억원(57.5%)과 냉동 탕 104억원(39.5%), 냉동 국 8억원(3.0%)으로, 대상(25.9%), 프레시지(11.8%), CJ제일제당(6.2%)의 비중이 높다. 대상의 냉동 국물요리 매출액은 68억원으로 가장 높고 프레시지 31억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던 냉동만두는 코로나 이후 가정 간편식,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성장세가 주춤하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냉동만두 시장은 2020년 5886억원으로 정점에 달한 후 연평균 10.6%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냉동만두 시장규모는 2020년 대비 1183억원(20.1%) 감소한 4703억원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냉동만두를 대체하는 가정 간편식 및 밀키트 등 출시가 다양화되며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소매 매출액 기준 CJ제일제당이 47.5%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태제과식품(15.2%), 풀무원식품(12.7%) 순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외식물가 상승으로 치킨값이 2만원대 시대가 되면서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푸라닭치킨이 11월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푸라닭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한 치킨 프랜차이즈로 전국 700여곳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교촌치킨이 치킨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처갓집양념치킨, 페리카나치킨 등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도 배달앱 내 치킨 값을 1000~2000원 인상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6개월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고메 소바바치킨’ 매출은 올해 약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푸드 세계화의 주역인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6개월 매출(110억원)보다 2.7배나 높은 성과다. 식품업계는 오랜만에 메가 히트 상품이 탄생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 요인으로는 단연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 품질이 꼽힌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전문점과 동일하게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시판되고 있는 간편식 냉동탕수육의 평균 고기함량이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제품명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면서도 ‘고기 본연의 맛이 좋아’, ‘돼지고기 풍미가 담백’, ‘등심이 꽉 차 있어’ 등의 문구를 표시·광고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1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20개 제조사의 2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냉동탕수육의 고기함량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냉동탕수육 20개 제품의 고기함량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곰곰 ‘한돈 탕수육세트’의 고기함량이 33.84%로 가장 낮았다. CJ씨푸드 ‘행복한요리 순돈탕수육’은 35.73%, 식자재왕 ‘통살탕수육’은 38.5%로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냉동탕수육 20개 제품의 평균 고기함량은 48.5%였다. 가장 낮은 고기함량은 33.84%였으며, 가장 높은 고기함량은 58.85%였다. 고기함량이 50%를 넘지 못하는 냉동탕수육 제품은 20개 제품 중 6개나 됐다. 냉동탕수육의 주재료가 50%를 넘지 못하더라도 함량을 규정하는 법·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돈’, ‘통살’,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고물가와 소비침체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가 톱스타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의 자연숙성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은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청정원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바탕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이 햇살담은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햇살담은은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국민 재료인 간장을 향한 진심을 임영웅과 함께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원은 임영웅 실물 크기의 등신대와 스티커 등을 전국 대형마트, 할인점 등지에 순차적으로 비치할 예정이다. 관련 제작물은 1월부터 햇살담은의 제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추후에는 임영웅이 등장하는 영상 광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웅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지만 젊은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방탄소년단급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장은 시장 점유율 2위지만, 1위인 샘표식품과 40~50%이상 격차가 나고 있다. 업계는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 임영웅의 이미지가 햇살담은 간장의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