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강남구 개포동 구룡사 인근,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이 있다. 푸드TV가 최영은 C막걸리 대표를 만나 최대표가 꿈꾸는 막걸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잠실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가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며칠 전만해도 야외 테이블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었다. "아침이면 테이블마다 빈 술병과 과자봉지, 먹다남은 컵라면으로 가득해요. 먹다남은 음식물 쓰레기부터 빈 과자봉지까지 테이블을 채우다 못해서 땅바닥까지 나뒹굴어서 치우는데도 한참이 걸립니다. 음식점에서 1차로 음식과 술을 먹은 사람들이 편의점의 야외테이블로 2차를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한 지난달 30일부터 편의점 내부나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행위를 금지했다. 하지만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된 대부분 편의점은 서울시 지침이 공식적으로 내려진 1일부터 조치를 따를 수 있었다. 지난 2일 오전, 기자가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 편의점을 둘러본 결과 매장 안팎에서 취식하는 이용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점심시간을 맞아 삼각김밥과 음료 하나를 구입해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거나 편의점 안에서 더위를 피하는 소비자들도 더러 있었다. 도곡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B씨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형태는 '휴게음식점'과 '자유업'으로 나뉘는데 휴게음식점으로 등록한 편의점은 점포 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산식약청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이곳 통합청사에 동남통계청, 부산농관원과 함께 입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희옥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0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대로에 신축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사 이전으로 사무공간과 시험분석업무 환경이 개선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내 유통되는 식·의약품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새롭게 입주한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부산식약청은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희옥 부산식약청장을 비롯해 이성문 부산연제구청장, 남궁영 자산관리공사 이사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또 부산통합청사 준공과 이전을 위해 노력한 자산관리공사 유공자 2명에게 식약처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부산식약청은 그동안 행정동을 부산진구 범천동에, 시험분석센터를 포함한 연구동을 남구 용당동에 각각 분리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경제가 좋았던 적은 없지만 이번만큼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 높아진 인건비에 종합소득세와 부가세, 그리고 재료값까지 세금을 내기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회의감이 밀려온다. 코로나19로 저녁모임과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역삼동에서 선술집을 운영하는 A씨) #.항공,여행,숙박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지만 매달 근근히 생활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정말 힘이든다. 요즘에는 코로나19 자체보다 코로나로 인해 줄줄이 도산될 자영업자들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 (신림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 코로나19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뚝 떨어진 매출로 신음하고 있다. 서울에서만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일 서울 강남역 주변 상관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외국인 관광객과 커피를 마시거나 외식을 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을 뱅뱅사거리와 역삼역 주변의 커피숍에도 손님이 없었다. 르네상스 사거리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는 박모(42)씨는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거리 자체에 사람이 없다"면서 "평일 점심시간마다 직장인들로 붐볐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영향 떄문인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80년 전통의 유명 한식당 '한일관'. 요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19’) 3번.6번 확진자가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92분간 함께 불고기를 먹었던 곳으로 유명하죠. 한일관은 지난달 30일 6번 확진자 동선이 발표된 다음날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가 이달 6일 다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손님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수차례 보건소.자체 방역을 시행하고 충분한 잠복지가 지났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공포가 작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코로나 19에 대한 공포심에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를 비롯해 여러 분야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역경제도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치권에서 나섰는데요.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이 이날 낮 12시 30분 강남구의사회장, 강남구치과의사회장, 강남구한의사회장, 강남구약사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 단체장들과 함께 한일관에 방문했습니다. 한창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층을 제외하고 2,3층은 한산했습니다. 이날 강남구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회장들은 의학적 관점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하더라도 방역조치를 하고 일정 시일이 지난 영업소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의 무관심 속 어린이집의 급간식비가 11년째 동결, 1끼 당 단가가 정부지원 급식사업 중 가장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어린이집을 다니는 0~2세 영아는 1745원, 3~5세 유아는 2000원에 불과한 상황으로 아동복지시설 1끼 식비보다 680원이나 낮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제출 받은 ‘정부지원 급식사업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2425원), 법무부 교정시설 소년원(1803원), 국방부 군장병 및 경찰청 의경(2671원)의 급식비에 비해 어린이집 급간식비 단가가 가장 낮았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단가는 복지부 아동복지시설 급식비와 비교해도 1끼 당 680원이나 낮았다. 심지어 무상보육에도 불구하고 사는 지역이나 시설유형에 따라 급식비 추가지원금이 달라 급식비 단가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급간식비 지원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34개 지자체 중 159곳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이 편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한 끼 식사는 4345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사람과 환경 모두를 위해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모든 포장재를 전환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도전하겠습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마켓컬리 사옥에서 개최한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더 이롭게! ‘올페이퍼챌린지(All Paper Challenge)’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배송 포장재 정책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슬아 대표는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마켓컬리는 기업과 사람을 비즈니스의 핵심 축으로 두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의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며, “이제 지구와 환경을 위한 배송 포장재의 점진적이고 완전한 전환을 통해 기업과 사람, 환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연결고리를 확장해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해 나가는 한편, 회수한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 그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것”이라며 해당 프로젝트 취지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마켓컬리는 우선 9월 25일 주문 분부터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비닐 완충 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4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각 국의 선제적 규제대응 방안과 안전·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각국 바이오 분야 전문가 및 규제기관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의 연자를 초청하여 119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대표하는 가장 큰 행사로 치러진다.콘퍼런스는 크게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공개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특별강연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연계행사는 ▲청년 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류와 생활용품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계는 각 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푸드투데이는 이마트24를 찾아서 어떤먹거리 제품이 인기가 있고 특징이 뭔지 살펴봤다. 이마트 24는 초저가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민생시리즈'로 매출에 재미를 봤는데 민생라면에 이은 ‘민생도시락김’, ‘민생라면컵’, ‘민생황사마스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민생도시락김’의 가격은 16봉지에 3180원이다 하나에 200원인 꼴이다. ‘민생라면컵(80g)’은 580원, ‘민생황사마스크’는 20개입에 9400원으로 하나에 470원꼴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40~5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취지에서 민생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의 빠질 수 없는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 중에서 가장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