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최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최은순 씨의 장남이자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 역시 영농의사 없이 농지를 취득한 뒤 매각하거나 방치해 농지법을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이 성남시와 양평군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2016년 4월 성남시 도촌동 농지 2필지(2,230㎡)를 ‘농업경영’ 목적이라 기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했다. 그러나 불과 6개월 만에 해당 농지를 매각했으며, 이 과정에서 임야 등 총 4필지를 추가로 동업자와 공동으로 사들여 취득가액 약 40억 원 대비 매각가액 130억 원, 무려 9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영농목적이 아닌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정황이다. 김씨의 농지 투기 정황은 또 있다. 김씨는 2019년 11월 김건희 일가가 상속으로 많은 토지를 보유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대의 짜투리 농지(병산리 1002, 43㎡)를 ‘주말·체험영농 목적’으로 취득했으나, 실제로는 휴경 상태로 방치된 사실이 양평군의 2023년 농지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강남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강남을)이 19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강남구 대치1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천사(1004) 데이' 짜장면 나눠먹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과 짜장면을 만들었다. 전 의원은 "어르신들께서 행사의 주최가 돼 봉사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여서 저도 주민들과 함께 짜장면을 나눠드리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를 하는 것이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강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민생침해예방 연극 '이별의 인천공항'을 함께 관람했다. 연극 '이별의 인천공항'은 서울시가 노인들의 각종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제작한 연극이다. 김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시니어 배우 구재숙, 김영순, 엄정숙, 이영, 한연희, 손영옥, 최정연, 강연호, 박효서, 신영준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한다. 전 의원은 “(이별의 인천공항)이러한 연극공연무대가 어르신들의 사기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른신들의 민생침해 예방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