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8일부터 9일까지 대만 가오슝 SKM 파크 쇼핑몰에서 한국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며 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지역별 특색 있는 김치를 대만 2선 도시까지 소개하고, 김장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만 여명의 현지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해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공수한 식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김치를 만드는 체험에 큰 흥미를 보였다. 특히 행사는 김장 체험과 더불어 한복 체험, 김치 캐릭터 4총사 컬러링 키즈존, 한국 지도 모양 포토존,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고, 많은 인파가 붐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한국산 식재료로 전통 방식의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그동안 김치는 빨갛고 매콤한 음식인 줄로만 알았는데 지역마다 사용하는 재료와 양념이 달라 각양각색의 김치가 있다는 점에서 놀랍고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이 김장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배추 한 포기에도 이웃의 정과 온기가 오가는 계절, 충북 괴산군과 강원 평창군에서는 김장문화의 전통을 잇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가 열려 세대와 지역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의 장을 만들고 있다. 겨울을 앞두고 나눔과 공동체의 정을 나누고 있는 김장 축제 현장을 찾아가 본다. 세대 잇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파티’ 괴산김장축제 개막 충청도 김치는 지리적 특성상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하지 않고, 숙성될수록 배추의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며 질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5괴산김장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김장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했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 총 1,001팀에게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천 원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은 현장에서 즉석 김장체험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