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가 정부의 낙동강 녹조 독소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실질적인 공동조사 이행과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2일 논평을 통해 “기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낙동강 인근 농산물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조사 약속은 사실상 이행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단체들은 정부가 조사 대상 지역 선정 과정에서 시민사회 의견을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 “전문성과 제안을 들러리로 세운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시민사회와의 면담에서 농산물 공동조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음에도 실제 조사 과정에서는 협력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들은 “기후부가 공동조사 설계나 분석 방법에 대한 논의는 배제한 채 일부 조사 지점 자문만 요청했다”며 “결국 식약처 기존 조사 체계에 기후부 이름만 추가해 범정부 검증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조사 결과와 비교해 정부의 기존 모니터링 체계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단체들은 “시민사회 공동조사에서 하천 원수에서 최대 328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낙동강 인근 재배지에서 수거한 쌀, 무, 배추 총 60건을 대상으로 녹조독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녹조 발생이 심한 낙동강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녹조독소 실태조사를 추진했으며, 그간 시민사회와 녹조독소 실태를 연구해 온 기관(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재배 중인 농산물의 생산량, 수확시기 등을 고려해 쌀(40건), 무(10건), 배추(10건) 대상 공인시험법으로 녹조독소 3종(MC-LR, YR, RR)을 검사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그간 조류경보 발령이 잦은 지역 중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으며, 조사기관(경북대)과 관련 부처(식약처, 기후부, 농식품부)가 농가의 협조를 얻어 재배지에서 농산물을 공동으로 수거했다. 또한 조사기관인 경북대가 수거 검체의 전처리부터 분석을 수행하는 동시에 민간검사기관(KOTITI시험연구원)이 분석을 진행했고, 두 기관의 분석결과를 식품, 농화학 등 분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4일 자원순환 실천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협이 2025년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폐전기·폐전자제품 자원순환’을 범농협 공통 ESG 과제로 추진하고, 전 계열사가 재활용 시스템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농협중앙회를 포함한 29개 계열사는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상시 기부·배출했으며, 중앙본부 차원의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했다. 농협은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환경공단의 검증 체계를 활용해 자원순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관련 ESG 성과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했다. 농협은 내년부터 참여 대상을 전국 1,110개 농·축협으로 확대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탄소 감축 및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자원순환을 비롯한 전사적 ESG 실천을 통해 농업·농촌과 사회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