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이하 지재처),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 화장품 유통으로 인한 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수출액은 2023년 84억6000만 달러에서 2024년 101억8000만 달러로 20.3%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1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그러나 성장과 함께 위조 상품에 따른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 규모는 약 97억 달러(약 11조1000억 원)로 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업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혁신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화장품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코스맥스·클리오·와이어트·대한화장품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화장품의 날’을 앞두고 마련됐다. 오 처장은 연구소 현장에서 피부 특성과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AR을 활용한 헤어컬러 맞춤 기술, 얼굴 이미지 기반 Vision AI 피부 유형 분석 기술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국산 화장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노력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전무는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기술혁신과 안전성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