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 포천시 소재 계란 생산용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14일 중수본에 따르면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포천 산란계 농장 사례는 기존 발생 방역지역 내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2025~2026년 동절기 동안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56건으로, 포천시에서는 이번이 다섯 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3월 들어서도 경기·충남·전북·경북 등 4개 지역 가금농장에서 총 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전국 가금농장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지난 12일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농장의 가금을 처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국내 철새 서식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지고,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6건과 야생조류 10건이 발생한데 이어 11월 들어 가금농장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중수본은 전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겨울 철새 서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지점 200개소에서 133만수가 국내 도래하여 전월 대비 111.4% 증가했으며, 발생농장 역학조사를 위한 주변 철새도래지 및 하천의 환경시료(토양, 야생조류 깃털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확인되어 철새도래지, 하천, 농가 주변 등이 오염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수본은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었고,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