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일반적 특성 비소(CAS No. 7440-38-2: arsenic, As)는 지구의 지각에 널리 분포하는 자연 발생 원소이다. 비소는 화학적으로 준금속(metalloid)으로 분류되며 금속과 비금속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나 흔히 금속으로 간주한다. 비소는 환경 중에서 산소, 염소, 황 등과 화합물을 이룬 상태로 발견되는데 이 비소를 무기비소(inorganic arsenic)라 부른다. 반면에 탄소 및 수소와 화합물을 이룬 경우는 유기비소(organic arsenic)로 구분한다. 대부
잣의 효능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하나 잣은 비만방지, 미용효과, 심신강화의 3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잣 속에 함유되어 있는 감마리놀렌산의 역할이다.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묘약으로 알려진 잣은 동의보감에서는 해송자라고 하여 기운을 돋운다고 하였다. 하루 10개 정도씩 먹으면 1개월 만에 변비가 낫고 2개월 정도면 잔주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젊어진다고 한다. 피부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비타민 B2, E,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요, 과식하면 뇌신경의 자극으로 신경이 흥분되기도 하는데 잣은 그런 신경을 가라앉힌다. 따라서 식전, 식후에 잣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뇌의 중추를 자극해서 위장을 안정시킨다. 비록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해도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옛날부터 잣은 자양강장제로 많이 사용하였으며, 병후 회복기에 먹으면 좋다. 잣은 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며, 특히 비타민 B가 풍부하고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잣을 이용한 요리 *잣 콩국수 재료: 잣 1큰술, 삶은 콩 2큰술, 오이 1/4개, 소면 200g, 소금 2작은술 만드는 법 1. 삶은 콩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이제 찬바람이 조금씩 불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열대야와 같은 무더운 더위는 밤과 낮이 없이 매우 덥다. 바람이라도 불면 좀 나을 터인데 바람도 없는 날은 거의 찜통과 같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며 찜질을 하는 느낌이다. 자연히 시원한 곳을 찾게 된다. 어딜 가든지 시원하여야 한다. 식당을 가든 상점을 가든 시원하지 않으면 손님이 가지 않는 분위기다. 사무실, 지하철, 은행, 극장, 공공기관 모두 시원하게 해 놓았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오히려 휴가를 떠나는 것보다 집에 있는 것이 오히려 시원하고 편할 정도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도 감기, 몸살, 냉방병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는데. 무더운 여름에 감기로 몸살을 하며 고생을 한다. 왜 그럴까? 에어콘이 없던 때에는 그늘아래, 강가, 해변가, 나무아래 등에서 땡볕을 피하면서 커다란 부채로 부채질을 하였다. 밤에는 큰 다래에 물을 받아 놓고 시원한 지하의 펌프 물로 등목을 하는 것이 더위를 피하는 방
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5시안화합물 - 일반적 특성 시안화합물(Cyanide)은 탄소 원자와 질소 원자의 삼중 결합인 사이아노기(R-C≡N)를 가지고 있는 화합물로, 고체, 액체, 기체의 성성으로 존재한다. 시안화합물의 종류 중 시안화수소와 시안화나트륨, 시안화칼륨 등은 인체에 빨리 노출돼 급격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시안화수소(CAS No. 74-90-8: hydrogen cyanide, HCN)는 기체의 형태로 무색이며 휘발성이 있고 쓴맛의 아몬드향이 나는 매우 유독한 화합물이며 이것의 수용액을 시안화수소산
무의 효능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의 하나인 무는 배추, 마늘과 더불어 흔하게 쓰여지는 재료이다. 흔하고 값이 싸 주부들의 반찬값 걱정도 덜어주는 효자 재료 무 이지만 효능까지 값싼 것은 아니다. 무는 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가 위를 편안하게 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것은 무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소화효소, 즉 디아스타제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침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과 같은 아밀라아제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 특히 좋은데,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이기 때문이다. 무는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질, 비타민, 철, 마그네슘, 칼슘, 매운맛 등 다양한 성분을 갖고 있는 채소이다. 무를 먹으면 단맛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단맛을 내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고, 매운 맛은 여러 가지 유황화합물 때문이다. 비타민 A, B1, B2, C가 들어 있으나 부분에 따라 그 함량은 다르다. 잎에는 비타민 A가 시금치보다 많지만, 뿌리에는 전혀 없으며 비타민 B1, B2는 별로 많지 않으나 뿌리보다는 잎에 더 많고, 비타민C는 어느 부위에나 함유되어 있어 다른 채소류보다는 비교적 많은
더위가 물러날 때도 되었건만 아직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 손길이 가는 것은 시원한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등이다. 시원하고 갈증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항상 걱정이 되는 것은 건강이다. 맛있고 시원하고 갈증을 풀어주지만 고열량, 트랜스지방, 설탕 등이 걱정이 된다. 당뇨가 있거나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고지방인 경우에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조들은 어떻게 무더운 여름을 견디어 냈을까? 냉장고, 냉방시설이 없던시대에 선조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삼계탕, 보신탕, 임자수탕, 육개장 등은 복날음식을 많이 먹었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서는 팥빙수를 먹었다. 이중에 팥빙수는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다양한 커피샵에서 팥빙수 말고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는 빙수들이다. 이러한 빙수도 자신의 체질에 맞게 선택하여 먹는다면 건강에 더욱 효과적이다. 전통적인 빙수는 팥빙수다. 팥의 효능은 수분의 순환을 돕고 갈증을 없애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다리의 부종, 복부나 손발의 부종을 없애는 데도 좋다. 체질적으로는 화와 열이 많고 갈증이 심하고 여름에 가장
미역의 효능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칼슘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다시마과에 속하는 미역은 전국 대부분의 연안에 자생하고 있다. 미역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작용인데,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이렇게 해독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해 혈액이 맑아져 각종 성인병 예방 및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크다. 미역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미역은 섭취 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을 한다. 미역 속에 있는 이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칼슘이 풍부하다. 1일 칼슘 권장량은 600mg이며, 미역에는 100g당 960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칼슘은 우리 몸의 뼈를 만드는 재료이므로 성장기의 아이들이나 노약자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낮에 더운 것은 사무실의 에어콘이 있어서 그럭저럭 견디어 낼 수 있다. 그러나 바람한 점 없이 무더운 열대야의 더위에는 땀은 계속 나며 잠을 이루기가 쉽지가 않다. 잔다고 하더라고 계속 뒤척이다 보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채로 날이 밝아온다. 출근을 해야 하므로 억지로 일어나 샤워를 하여 땀을 닦지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여름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해도 몸은 항상 땀으로 범벅이 된다. 땀이 나면 힘도 빠지고 온몸이 땀 냄새로 젖는다. 음식을 먹거나 조금만 긴장을 하면 땀이 나서 민망스럽기도 하다. 땀은 왜 나는 것일까? 건강한 상태에서의 땀은 몸 안의 열을 발산하는 생리현상이다. 몸의 열을 내리기 위하여 땀을 내는 것이다. 여름철의 땀은 내주는 것이 좋은가? 꼭 그렇지는 않다. 체질에 따라서 땀을 내어야 좋은 체질도 있고 땀을 내면 몸이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먼저 자신의 체질을 알아서 땀을 내어야 좋을지 내지 않는 것이 좋은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특정부위의 땀은 병적으로 나는 땀인 경우가 많다. 먼저 병적인 땀은 안 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적인 땀은 다음과 같다. 두한(頭汗)증은 얼굴이나 머리 등에만
검은콩의 효능 블랙푸드의 대표 주자 검은콩. 겉은 흑색이고 속은 노랗다. 주로 밥에 넣어 먹는 검은콩은 조림 등의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검은콩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 작용을 하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검은콩은 골다공증과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콩에는 폐경기 여성들의 노화방지와 갱년기 장애 개선을 위해 쓰이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검은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일반 콩의 이소플라본보다 거의 4배 이상 강한 힘을 발휘한다.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의 양은 같지만 몸에 흡수되면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이 훨씬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이다. 때문에 폐경기 증후군을 완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둘째,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킨다. 검은콩의 해독장용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검은콩은 몸속의 노폐물이 빨리 밖으로 배출되게 돕는 해독작용이 탁월하다. 때문에 핏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액 정화작용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뇌혈전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바람 한점 없이 무더운 밤은 찜통이나 다름이 없다. 집안이 더워서 공원이나 강가, 야산에 가 보아도 덮기는 마찬가지다. 한줄기의 비가 내려서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단지 여름이 빨리 지나가 선선한 가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람들은 항상 자기중심으로 생각한다. 자신이 더우면 남들도 똑같이 더울 것으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실제 느끼는 여름은 체질에 따라서 서로 다르다. 또한 여름에 힘든 증상도 다르며 여름을 이기는 방법도 다르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여름 건강법이 중요하다. 사상체질과 사계절은 서로 연관이 많다. 봄의 맑고 발산하는 생명력이 왕성한 기운은 시원한 성질의 태양의 기운이다. 여름의 무덥고 번창하는 기운은 열이 많은 소양의 기운이다. 가을의 식욕이 땡기고 기가 흡수되는 기운은 따듯한 성질의 태음의 기운이다. 겨울의 움츠리고 저장하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것은 찬성질의 소음의 기운이다. 그렇다면 여름은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생활하기가 편한 때인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반대다. 자신이 속한 계절보다는 반대의 계절이 좋다. 발산의 기가 강한 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