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19일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앱 브레인핏4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서울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 및 조기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고 앱을 개발했고, 브레인핏45은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 45세부터 치매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발병 위험을 약 45% 줄일 수 있다는 영국 의학저널 랜싯(Lancet, 2024)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이름 지어졌다. 랜싯을 통해 연구팀은 청력 손실, 높은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우울증, 고혈압, 당뇨 등 생활 속 14가지 위험 인자를 교정하는 것만으로 치매 유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시는 치매는 발병 10~20년 전부터 진행되며 중년기부터 관리할 때 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는 근거가 있는 만큼 치매 예방의 적기인 중년기부터 치매 위험요인을 줄이고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맞춤형 치매관리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브레인핏45는 시 대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동돼 치매위험도 자가 점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 미션(인지훈련․걷기․퀴즈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취득을 근절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은 직장가입자로 거짓 신고한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가산금을 현재의 10%에서 40% 수준으로 늘리고, 거짓 신고한 사용자를 신고한 사람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취득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만을 고려하여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여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고액자산가들이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회피하기 위해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한 건수는 2020년 915건에서 2024년 3,991건으로 4년간 약 4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남인순의원에게 제출한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취득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접근성 품질인증기관,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범부처, 장애계, 전문가,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정안 가이드라인을 업무보고했으며, 김예지 의원이 입법자로서 ‘키오스크를 넘어 서비스 접근권으로’라는 주제로 직접 발제에 나섰다. 부처별로는 현재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이행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장애계와 전문가, 소상공인들은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눴다. 김예지 의원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하여 통과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은 재화·용역 등의 제공자가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는 경우 장애인이 차별없이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스테이크하우스의 이형택 소믈리에가 지난 9월 1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주최하고 홉스코치 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 선발 대회다. 오랜 역사와 정통성을 기반으로 국내 소믈리에 업계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매해 수준 높은 참가자와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 4명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선은 와인 서비스부터 블라인드 테스팅, 이론 지식까지 다방면의 역량이 평가됐으며 이형택 소믈리에는 뛰어난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소믈리에는 “권위 있는 소믈리에 대회에서 오랜 시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와인의 매력을 알리고, 더스테이크하우스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잊지 못할 최상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택 소믈리에는 10년 이상의 호텔과 미슐랭 레스토랑 등 파인 다이닝 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뉴욕식 베이글박스’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베이글과 샐러드를 한 박스에 담아 간편한 한끼 식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저당 크림치즈를 샌딩한 정통 뉴욕식 베이글과 오리엔탈 드레싱이 곁들여진 신선한 샐러드가 포함됐다. 통참깨를 뿌린 두툼한 참깨 베이글에 은은한 풍미의 저당 무화과 크림치즈를 샌딩한 ‘뉴욕식 참깨베이글 박스’, 슈레드파마산치즈가 토핑으로 올라간 큼지막한 치즈 베이글에 진한 감칠맛을 살린 저당 토마토 크림치즈를 더한 ‘뉴욕식 치즈베이글박스’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편의점과 온라인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삼립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베이글이 새로운 식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정통 뉴욕식 베이글에 신선한 샐러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11일 군수실에서 박세창 충북도홍보대사를 군명예대사로 위촉했다. 박세창 군명예대사는 앞으로 군 주요 행사와 문화행사에 참여해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박 대사는 충주시 관광홍보대사, 충북농특산물 홍보대사, 괴산유기농 홍보대사, 제천한방엑스포 홍보대사 등 20여 년간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충북의 국제행사 홍보에도 참여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체육·문화·역사·관광 자원을 갖춘 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셜미디어(SNS)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구매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약철회 거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환불 분쟁이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5년 상반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라이브 커머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4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한 해에만 185건이 접수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39건이 집계됐다. 상담 사유를 보면 ‘청약철회 거부’가 220건(49.5%)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품질 문제 96건(21.6%), 계약 불이행 82건(18.5%)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철회 거부 사유 중에서는 ‘단순 변심 환급 불가’가 75.5%(166건)로 가장 많았고, 판매자의 연락 회피(13.6%), 초기 하자 불인정(7.7%)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68.5%(304건)로 가장 많았고, 가방 19.1%(85건), 신발 3.4%(15건) 순으로 패션·잡화 영역에서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 연령대는 30대 여성이 39.6%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발매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크림에서 1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 사람이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수량 가운데 20개에는 약 70만원 상당의 골드바(순금 1돈)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랜덤으로 동봉되어 언박싱(개봉) 과정에 특별함을 더했다. 실감나게 구현한 ‘골드바’ 패키지와 행운의 ‘골든 티켓’이라는 재미 요소가 맞물리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기 시작했고, 결국 발매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됐다. CJ제일제당은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오프라인과 자사 공식몰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은 주문량이 쇄도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이마트에서도 ‘스팸 골드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CJ더마켓과 이마트 에디션은 앞서 선보인 크림 에디션을 각기 다른 수량과 구성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 한정판이다. 마찬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가을 시즌을 맞아 28일까지 ‘2025 다이닝 페어’ 를 진행한다. ‘2025 다이닝 페어’ 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정통 나폴리 피자와 이탈리안 퀴진 전문점 베라(VERA), 영국풍 자연주의 다이닝 퀸즈파크 등 SPC가 운영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세트 메뉴를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이고 무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라그릴리아는 비프 온더 스톤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에이드, 디저트로 구성된 2인 세트를 7만 3500원(기존가 10만 3500원)에, 베라(VERA)는 평일 한정으로 채끝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또는 리조또, 음료가 포함된 2인 세트를 10만원(기존가 14만 5000원)에 선보인다. 퀸즈파크는 오후 5시까지 런치 2인 세트(10만 6000원)를 주문한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인 바나나 푸딩 케이크(1만 4000원 상당)를 무료로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 등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매장에서는 11월 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ADHD 치료제가 집중력 향상 효과로 ‘공부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꾸준히 처방되는 가운데, 부작용 보고도 수백 건에 달해 청소년‧소아 환자 대상 안전관리 공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만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 9,226건에 달하고, 지난해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136만7천730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 목적의 급여 처방 건만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었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56.6%(47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역 및 구토(21건), ▲두근거림(12건), ▲자극과민성(7) ▲틱(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방 환자의 특성을 보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