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공근소맥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수)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리는 제3회 공근 소(牛)맥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맥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 개막을 3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자생단체별 임무 분담에 중점을 두고, 개막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동선·응급대응·교통·귀가 지원까지 세밀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횡성 한우 맛체험과 함께 원주 브로이하우스, 히든트랙브루잉, 몽트비어, 여주맥주 등 인근의 주요 수제맥주 업체 4곳이 참여해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더불어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고, 횡성 이모빌리티 페스타와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전명수 공근소맥축제추진위원장은 “제3회 공근 소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공근면 단체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한우와 수제맥주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축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지주(회장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5143억 원, 영업이익 4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7.6배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9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2조6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벌크·컨테이너·LNG선 등 해운사업과 곡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제일사료(3727억 원)·선진(9192억 원)·팜스코(7573억 원) 등 사료부문은 국내외 시장 수요 회복과 고품질 사료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식품부문에서는 하림(7099억 원), 한강식품(1721억 원), 하림산업(498억 원) 등이 신선육·육가공·HMR 제품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하림의 주력인 신선육 매출은 4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림지주는 곡물·해운·사료·축산·식품·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치사슬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531억원, 영업이익 1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2분기에도 해외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외형과 내실 모두 성장했다. 특히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40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됐다. 수출최대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법인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전년 대비 30% 상승한 6억 5천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전년도와 비교해 32% 늘어난 940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유럽법인(24년 7월 설립)은 직전 분기보다 두 배 증가한 3200만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장마로 소비자들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건강식을 직접 조리하기보다 배달·포장이나 간편 조리식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여름철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7.9%는 폭염·장마 영향으로 농식품 구매 장소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답했으며, 여름철 농식품 구매 시 가격보다 신선도를 더 고려한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응답자의 67.3%가 채소, 57.4%는 과일을 신선도를 중시했고, 다음으로는 육류가 46.8%, 곡물류도 30.5% 순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신선 농식품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토마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이는 여름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고, 토마토는 고당도 품종 확대로 여름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육류 중에서는 오리고기와 소고기 소비가 각각 24.8%포인트, 13.9%포인트 감소했다. 농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065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 당기순이익 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6.5%, 순이익은 6.4%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식품부문이 1조8763억 원으로 전체의 85.0%를 차지했으며, 소재부문은 8072억 원(36.6%) 규모를 기록했다. 연결조정(-4770억 원, -21.6%)을 반영한 수치다. 별도 기준 품목별 매출액은 ▲소재류 5312억 원(29.6%) ▲서구식품 2973억 원(16.5%) ▲신선식품 2543억 원(14.2%) ▲장류 1403억 원(7.8%) ▲조미료류 1365억 원(7.6%) ▲육가공 1162억 원(6.5%) ▲편의식품 1062억 원(5.9%) ▲유통 1879억 원(10.5%)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 비중은 별도 기준 27.4%를 기록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은 각각 26.0%, 15.3%로 두 자릿수 수출 비중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대상은 신성장 카테고리 육성, 전략제품 시장 지위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하며, 구석구석 마트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라를 주제로, 김치명인의 이야기와 실제 소품을 활용한 미션형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 촬영, 임무보고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와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특별 경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특히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우주최光(광) 김치파티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28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 순이익 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7428억 원) 대비 4.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9%, 순이익은 25.8%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면제품류 28.9%(5,255억 원) ▲농수산 가공품류 19.1%(3,481억 원) ▲양념소스류 17.2%(3,138억 원) ▲유지류 12.2%(2,230억 원) ▲건조식품류 6.3%(1,152억 원) ▲기타 16.3%(2,972억 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유지류(+9.4%), 면제품류(+4.9%), 농수산가공품류(+4.6%)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3.6%로 전년(82.0%) 대비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2,990억 원으로 전년(3,141억 원)보다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가 1,9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해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조6,265억 원(전년 대비 +3.1%), 해외 매출은 1,962억 원(+18.3%)으로 해외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미국·베트남·뉴질랜드·중국 등 주요 해외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농식품부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MZ세대 공무원들과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라는 인식 아래,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솔직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활성화, 천원의 아침밥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단순한 지원책을 넘어 청년들의 생활패턴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의 필요성,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의 공감 포인트를 강화하는 방안 등 톡톡튀는 제안들이 나왔다. 특히, MZ세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소통,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참여 유도 방안 및 정책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정책을 직접 경험한 MZ세대 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 의견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인 K사무관은 대학생 시절 ‘천원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14일과 28일 양일간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 및 생활과학실에서 농가공식품 리빙랩(Living Lab) 코칭 지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문제 해결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상품 개선이 가능하며,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기존 제품 개선 방안과 신규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의 현장 지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창업 및 종합가공센터 담당자 20명으로 14일에는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가 상품개발 및 리빙랩 강의를 진행했으며, 시제품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코칭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시제품 소개서를 기반으로 선정된 3-4개 제품을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완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28일 두 번째 교육은 시제품 개발 실습, 관능평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소비 트렌드 분석과 시제품 품질 검증을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캡슐·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서흥(회장 양주환)이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305억76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65% 급증했다. 지난해 말 순이익(215억5300만 원)보다도 41.86%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3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3381억 원) 대비 9.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1527억 원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하드캡슐 부문은 1148억 원(31.0%), 원료 부문(젤라틴 등)은 595억 원(16.0%)을 기록했다. 의약품 전공정 수탁은 318억 원(8.6%), 화장품 부문은 76억 원(2.0%)이었다. 서흥은 국내 하드캡슐 시장에서 약 95%의 독점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 10%로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령화 심화와 개인 건강관리 수요 증가가 건기식 매출 확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6억768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6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늘었다. 특히 관계기업투자손익이 161억8277만 원으로 전년(30억13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