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신한카드가 강력한 할인 혜택을 담은 새로운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손잡고 배민 이용에 최적화 된 제휴카드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는 한집, 알뜰, 가게배달 등 음식배달은 물론 배민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까지 배민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누구나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만원대 연회비와 낮은 전월 실적 조건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일 경우 ▲음식배달, 장보기·쇼핑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 할인(월 3만원 한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 할인(월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8월 4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로 배민을 이용하면 기본 5% 할인(월 3만원 한도)에 추가 5% 할인(월 3만원 한도)을 더해 결제 금액의 총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변화, 원두 편중, 커피 가격 급등 등 전통 커피산업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미국 스타트업들이 ‘커피 없는 커피’를 만들고 있다. 곡물 발효, 원료 업사이클링, 분자 설계 기반 커피 대체재가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미 커피협회(NCAUSA)의 ‘2025 미국 커피 소비 보고서’에서 미국 성인의 66%가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로 가정 내 커피 머신 보급 확대와 커피 소비 일상화를 반영한다. 그러나 커피 수요의 급증과는 달리 공급 측면은 불안정하다. 세계 커피 생산의 60%가 브라질과 베트남에 집중돼 있고, 기온 상승, 강우량 감소, 병해충 증가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재배 환경이 악화되면서 커피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뉴욕 내 커피 한 잔 가격이 7~8달러까지 오르는 등 커피값 인상도 현실화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기회로 삼은 미국 내 스타트업들은 커피 대체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빈을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만드는 ‘Bean-free’ 기업 중 하나인 레스트(Re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 우리바이오(경기도 안산시)가 제조한 식품 6종이 식품첨가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회수 조치 중이다. 유통판매사에는 동화약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이롭코퍼레이션 등 다수 기업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바이오가 제조하고 전국 유통된 일반 가공식품 6종이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로 인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회수 사유는 제품별로 ▲아셀렌산나트륨(일일섭취량 기준 위반) ▲가교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수크랄로스 등의 식품첨가물이 기준을 초과해 사용된 것이며, 관련 제품의 소비기한이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다. 먼저, 그레이트판다가 유통한 ‘비오효모맥스’(효모식품)는 아셀렌산나트륨 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9월 3일이다. 또한 이롭코퍼레이션이 유통한 ‘이롭 퓨어 밀크씨슬 500’(당류가공품)은 가교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9월 10일이다. 동화약품이 판매한 제품 2종도 회수 조치 중이다. '글루타치온 화이트 구강용해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령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 변화와 일상생활 제약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주택에도 급식 제공을 명문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5일 노인복지주택의 운영 목적에 ‘급식 제공’을 포함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노인복지주택은 독립된 주거생활이 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노인주거복지시설과는 달리 급식 제공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그러나 입소 이후 노쇠 심화, 장애 발생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급식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노인복지주택을 ‘급식 제공’을 포함한 운영 시설로 규정해 고령 입소자의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하도록 했다. 권 의원은 “노인복지주택 입소자도 시간이 지나면 신체 기능이 약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급식 제공을 통해 영양 불균형과 식사 결핍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2024년까지 총 65만 4천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여 최근 5년간 63,520톤, 3,707억원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도 다른 국가인증제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였고,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0건을 선정하였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75건이 접수되었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해수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이 선정됐고, 기후변화에 따른 김 양식장의 수온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클러스터링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Port Scrap팀이 제안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과 최수환 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으며,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은 복잡한 항만물류비 정산을 블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AI기억복원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특별전 기억의 밥상: 독립운동가가 꿈꾼 한 끼를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기억을 음식이라는 매개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AI 복원 기술을 통해 고(故)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생전에 즐기거나 간절히 그리워했을 음식을 기반으로 한 10편의 영상 콘텐츠도 한식갤러리 입구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특히 윤동주․이육사․김소월 등 시대의 시인들이 그린 밥상, 안중근 일가의 한 끼, 투옥과 죽음을 앞둔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식사, 이회영 일가의 형제애 밥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복원과 전통 한식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념 전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한식진흥원은 기대하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료 배달’이 실은 소비자 기만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국내 주요 배달앱에서 ‘이중가격’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배달앱’ 땡겨요조차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한 이중가격 구조를 갖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최근 분식·치킨·피자·한식(찜닭, 탕류) 등 4개 외식 업종 프랜차이즈 676곳을 대상으로 배달앱 가격과 매장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29개 브랜드 중 69%에 해당하는 20개 브랜드에서 이중가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동일 메뉴임에도 배달앱에서 메뉴 1개당 2,000원 이상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메뉴당 최소 500원 차이도 다수 존재했다. 후라이드 치킨 1마리와 양념치킨 1마리를 배달앱에서 주문하면 매장가보다 총 4,00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문제는 배달앱 내 이중가격 고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앱은 “매장가격과 동일”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가격 차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에서 영위하고 있는 기업과 재래시장·상점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4월 서울시에 이어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전자영수증 사용으로 디지털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 제주도 재래시장 상인회장들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활용되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NFC 태그 방식으로 간편하게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고객은 결제 후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네이버 또는 카카오의 전자 문서함을 통해 언제든지 영수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자영수증을 소상공인 홍보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한다. 발급되는 전자영수증에 소상공인 홍보 배너가 함께 제공되며, 매장 명함 정보나 온라인 주문 링크도 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컴포즈커피가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으로 선보인 여름 한정 콜라보레이션 메뉴 및 굿즈가 출시 6일 만에 누적 10만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7월 30일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콜라보 메뉴는 기존 컴포즈커피의 인기 메뉴 3종에 산리오캐릭터즈를 대표하는 각 캐릭터의 개성과 컨셉을 담은 초코픽과 랜덤 스티커를 더한 구성으로, 사랑스러운 산리오캐릭터즈 3종의 컵홀더에 담겨 제공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컴포즈커피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한 폼폼푸린을 따라 마이멜로디와 쿠로미가 매장에 놀러왔다’는 설정의 한정판 기획으로 산리오캐릭터즈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으로 구성돼 출시 당일 일부 매장에서 전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원하는 캐릭터 굿즈를 구하기 위해 여러 매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이른바 ‘컴포즈 굿즈 투어’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컴포즈커피의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굿즈 6종은 텀블러, 보냉백, 파우치, 루메나 선풍기, 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