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쌀눈 첨가한 양갱 개발… 쌀 소비 촉진한다” 충청북도가 비타민 함량이 높은 쌀눈을 넣은 양갱과 스프레드 등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쌀눈을 이용한 가공품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식생활의 서구화, 먹거리 다양화로 밥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쌀 재고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미의 경우 건강한 이미지는 있으나 껄끄럽고, 소화가 잘 안되며 보기에도 좋지 않아 도정작업을 통해 쌀눈이 많이 떨어져 나간 쌀이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쌀의 영양소가 대부분 쌀눈에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 등의 다양한 비타민류, 가바 및 섬유질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 먹지 않고 버리기엔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 미강과 섞여서 퇴비 등으로 쓰이는 것이 쌀눈 소비의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쌀 소비 촉진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중 쌀눈을 첨가해 스프레드와 양갱을 제조했을 때 비타민 E 함량이 최대 5배 이상 높아지고, 항산화활성 등의 생리활성이 좋아진 것을 검증했다. 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에서 28일까지 옥수수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북면 공기2리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테마로 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운영하며, 얼음굴 탐험, 황금옥수수를 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군은 영월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산물인 옥수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은 자연과 효와 예가 어우러진 고장으로 효자각, 열녀각 등 효(孝)를 상징하는 문화재가 많이 있으며 옥수수, 곤드레, 감자, 포도, 고추 등을 재배하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충북 괴산군이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가뭄 대비 단계별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27일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 및 읍·면은 우선적으로 가뭄피해 예방과 농업용수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예비비 예산를 긴급 투입해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뭄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관계공무원과 함께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리면 수암리, 청안면 부흥리, 청천면 금평리 등을 방문,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금년 장마가 지난 11일 조기에 종료된 후 폭염과 함께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특히 옥수수, 고추, 콩 등의 밭작물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군은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300여대 및 스프링클러 500여대에 대한 사전 정비를 모두 마친 후 필요 농가에 임대하고 있으며,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뭄 해갈용 농기계가 필요한 농가에서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가뭄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남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군민광장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2018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야외 영화상영에 이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요콘서트가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군립합창단,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은 최신 개봉영화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 상영한다. 야외영화상영은 군민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월 2일은 40명의 대단원 출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공연과 함께 아모르파티로 트로트 가요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 녹색지대 권선국,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8월 3일에는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인기 걸그룹 에이프릴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찬휘, 조항조, 박완규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전자현악 4중주, 다문화댄스동아리, 전통 북춤과 판소리, 색소폰동호회, 직장인밴드연합회 등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공연도 이어지며, 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 체험행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북도, “꽃차 항노화 성분 함유 및 안전성 확인” 경상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차에 인체 항노화(Antiaging) 작용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고, 인체 유해 성분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기호성 웰빙 음료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차들의 기능성 성분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꽃차는 적당하게 핀 꽃송이를 수확해 말려, 찌기, 덖기, 굽기 등의 과정을 거쳐 수분을 제거한 후 온수에 침출해 음용하는 침출차다. 특히 꽃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기 전에 꽃송이가 찻잔 속에서 피어나는 모습을 눈으로 즐기며 침출 후 꽃향기를 맡으며 맛을 음미하는 웰빙(Well-being) 다류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도내 생산 꽃차는 생강나무꽃, 국화꽃, 목련꽃 등 9종이다. 꽃 자체의 안전성 분석 결과 일부 꽃차에서 납, 카드뮴이 0.1~0.3 mg/kg 정도 검출됐으나 실제 소비자가 마시는 조건인 100℃ 온수에서 5분 정도 침출한 액에서는 9종의 꽃차 모두에서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꽃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고창수박, 스타벅스서 수박 블렌디드로 시원하게 즐긴다” 전라북도 고창군이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음료를 선보였다. 수박 블렌디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된 당도 높은 수박과 요거트를 믹스해 만든 음료로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전국 스타벅스 118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갈증해소에 좋은 여름 제철 과일로 명성이 높은 고창수박을 이용해 수박의 하얀 부분은 요거트로, 패션후르츠로 수박씨도 표현해 실제 수박의 느낌을 잘 살린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이 두 배인 수박 블랜디드 음료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국내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업체인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번 수박 블랜디드 음료 출시로 고창수박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고창수박뿐 아니라 멜론,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이 프랜차이즈 업계 진출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올 여름엔 농촌에서 더위 식히세요… 경남도 농촌교육농장·농가맛집 소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마늘 껍질 버리지 말고 차로 만들어 드세요” 충청북도가 쓰레기로 버려졌던 마늘 껍질을 차로 만들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 껍질을 이용한 건강 음료를 개발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마늘 껍질차는 마늘 껍질을 볶고 분쇄한 후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만든다. 기호에 따라 둥글레나 감초 등을 넣어주면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이 감소돼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늘연구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단양마늘축제에서 마늘 껍질차 시음회를 개최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늘 껍질차를 시음해본 한 방문객은 “양파 껍질로는 차를 끓여 먹어봤어도 마늘 껍질은 지금까지 버리기만 했지 이용할 생각을 못 했는데 맛이 의외로 괜찮다”며 “집에서도 시도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민지현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버려지는 마늘 껍질을 이용한 건강음료 개발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마늘 껍질차를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마늘 껍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첨가 재료를 찾는 등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양학회지에 의하면 마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여름사과 ‘썸머킹’ 상큼·아삭한 맛으로 소비자 공략 나선다 여름이 제철인 사과 ‘썸머킹’이 휴가철인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여름사과를 대표하던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썸머킹을 소개했다. 썸머킹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지난 2010년 부사(후지)에 골든딜리셔스를 접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지닌 여름사과다. 그동안 여름사과로 많이 알려진 아오리는 정상 숙기가 8월 중·하순인 붉은 사과다. 그러나 이때가 되면 낙과가 심해 농가들은 수확을 50일 이상 앞당겨 7월 상순부터 풋사과인 아오리라는 이름으로 유통한다. 아오리는 익기 전에 따기 때문에 껍질이 두껍고 질기며, 풋향이 날 확률이 높아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단점이 있다. 경북도 농기원은 “썸머킹은 빠르면 7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감도 우수하고, 단맛과 신맛이 높아 새콤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호평을 받고 있어 아오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 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치유농업으로 농업 가치 높인다… 치유농업 아카데미 실시 충청북도는 농촌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부각되고 있는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계층과 지역간의 격차와 경쟁이 심해지면서 정신성 질환과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농촌진흥청에서도 자연의 다양한 자원을 포함한 농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완화 하는 치유농업(Agro-healing)의 분야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맞춰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촌교육 및 문화체험농장 운영자, 일반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강의로는 김경희 농촌진흥청 연구사의 치유농업육성의 사업방향을 시작으로 치유농업의 이해 및 전제조건, 효과적인 의사소통, 치유농장디자인 등 치유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치유농업육성사업은 국비로 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0개소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방향으로는 ▲치유에 대한 전문성 확보 ▲농촌기반 도시민 건강증진 ▲지역 여건에 맞는 수익형 사업 모델 구축 ▲지금까지 구축한 농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담양군-서울시·6개 자치구·aT,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업무협약 전라남도 담양군이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친환경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 건강권을 확보코자 각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담양군은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가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 된장, 간장, 참기름, 밀가루 등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내년 2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담양군을 통해 조달된 22가지 Non-GMO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48개 학교에 공급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위생농업, 위생축산을 통해서 도시민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책임성을 갖고 먹거리를 생산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공급하는 데 있어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