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3일 오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3일째를 맞아 제천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 등 주민들에게 소비쿠폰 신청 방식, 사용처, 사용기한 등을 직접 안내하고, 문자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하며, 신청 첫 주간인 이번 주에는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는데 이날은 탄생년도 끝자리가 3, 8인 도민이 신청 대상이다. 이동옥 부지사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르신 등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신청을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신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 대응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반기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과 협업 스타트업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수요기반형 트랙은 수요기업, 스타트업 만남, 매칭을 지원하는 신규 협업 유형에 더해, 협업 관계가 이미 구축된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후속 협업 유형이 시범 추진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과제 수립, 협력사 매칭, 기술 실증,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진행되지만 여러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프로그램들은 초기 단계 협업만을 단발성으로 지원하여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부는 여러 기관에 산재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고,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후속 지원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초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적합성, 사업화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사전 확인한 수요기업, 스타트업의 후속 협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로 총 20개 내외 협업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은 협업 자금 최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하나로마트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최대 58%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농축수산물(자두·한우·멸치·무·대파 등) ▲인기 가공식품(라면·음료 등) ▲각종 생활용품(키친타올·세제 등) 등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거봉 ▲깐마늘 ▲고추장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행사카드 및 간편결제 시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 대상인 일부 품목(수박·복숭아·당근 등) 구매 시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5,500원 균일가 판매, 특별 기획 상품 등을 마련했으며, 청정원·동원 등 일부 협력사 상품 구매 시 에어컨, 로봇 청소기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범농협 계열사가 함께하는 '농협데이'를 개최해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에서 5만원 또는 농협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농촌일손여행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여행·체험을 결합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관계 인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농촌일손여행 사업은 국립대 농과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서울대·경북대·충북대·충남대·전북대·전남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하고, 만나고, 즐기고라는 컨셉으로, 대학생 청년들이 농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주민·로컬 청년과 교류하며 농촌관광 및 체험 클래스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관계 인구 형성을 위해 각 지역별로 시골친구를 사전에 선정해 농촌 일손 지원, 농촌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와 시골친구 관계 형성을 통해 농촌 주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대의 경우 농업법인회사 이지현 뭐하농 대표를 시골친구로 삼아, 지역 허브·옥수수 농장 등 일손돕기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청년농들의 농창업 특강을 통해 배우고 교류하며, 다도 체험 및 바비큐 파티를 통해 경험하고 즐기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를 돕기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aT 본사 임직원 20여 명은 침수 피해가 심한 비닐하우스를 찾아 파손된 구조물과 비닐 제거, 수몰 작물의 조기 수확 등 복구 작업을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20일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나주 지역 곳곳에 농경지 침수와 시설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사는 인력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박철진)이 넉넉한 용량과 높은 품질, 뛰어난 활용도를 모두 갖춘 대용량 '주부9단 빅라운드햄'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부9단 빅라운드햄은 600g 대용량 패밀리 사이즈 제품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92% 함유해 육즙 가득한 풍미와 감칠맛을 자랑한다. 도톰하게 썰어 계란 물에 입혀 구우면 밥반찬으로, 팬에 바짝 구워 술안주로, 얇게 썰어 샌드위치나 콜드 컷으로, 또는 부대찌개에 넣는 등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입에 꽉 찰 정도로 풍성한 식감은 입맛을 돋워 아이들 반찬부터 어른들의 안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최근 장바구니 물가 부담으로 가성비 있는 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빅라운드햄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국산 햄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 재해의 범위에 ‘이상고온’과 ‘지진’을 포함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금 수령 이력에 따른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각각 재석 202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명, 기권 15명, 재석 205명 중 찬성 179명, 반대 9명, 기권 17명으로 가결시켰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농업 4법’ 중 일부로, 거부권 행사 217일 만에 다시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이상고온과 지진이 법정 농업재해로 인정되며, 국가 차원의 보다 폭넓은 복구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재해 발생 이전까지 투입된 생산비를 실비 수준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지원 단가도 실거래가 수준으로 상향됐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은 대파대, 종자대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제한적 지원에 그쳐 농어민의 실질적인 생업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기후위기 재난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날 통과된 농어업재해보험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칠성이란 사명은 일곱명의 동업자들의 성, '일곱 개의 성씨(姓)'에 별 성(星)자를 합쳐 ‘칠성’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1973년 '칠성한미음료'로 출범, 경영이 어려워지자 1974년 롯데제과에 인수되면서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롯데그룹은 2009년 두산주류BG를 인수하면서 주류사업(롯데주류)에도 진출했는데 2011년 롯데제과 음료부문과 롯데주류를 합쳐 롯데칠성음료가 출범하게 됐다. 정통 롯데칠성맨으로 불리고 있는 박윤기 대표는 ‘음료 전문가’로 꼽힌다. 1994년 롯데칠성에 입사해 마케팅 팀장과 해외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20년 말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후 주류 부문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내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롯데칠성의 매출은 매년 증가했다. 2020년 2조 2580억원에서 2023년 3조 2247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박윤기 대표가 이끌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4조245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184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연매출 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도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급식 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문주 도 아동돌봄과장, 시군 아동급식지원 실무공무원들과 시스템 개발사, 위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목표로 급식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조회 및 실시간 잔액조회 등이 가능한 전용앱을 제공해 급식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수기 정산과 같은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보조금 자동 집계와 AI 자동 정산 기능을 제공하며, 시군 공무원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예산 집행·편성을 효율화하고 급식카드 부정사용의 실시간 AI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급식업무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개발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3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통해 수입된 원료의 입고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현장을 점검하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CJ제일제당, 수입신고 대행업체(세인관세법인), 전자심사 자문위원 등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검사 및 통관 절차의 디지털 혁신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수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전자심사24는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270여 개 항목의 서류검사를 자동화해 수입신고를 수리하는 시스템이다. 2023년 9월 식품첨가물부터 적용을 시작해, 현재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기구·용기·포장, 위생용품(구강관리용품)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도입 첫해 5,100건이던 자동 수리 건수는 2024년 8만여 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12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약 19.6%는 야간·주말 등 비근무시간에 자동 수리돼 영업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