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재해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폭설로 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피해 상황에 따라 긴급 복구 자재와 인력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12월 18일 폭설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1380억원, 하우스 필름 할인공급 및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재해예산 추가 지원은 이에 이은 후속 조치로, 피해 농가들의 부담을 줄이고 피해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커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4년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능성표시식품이란 섭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건강상의 이익을 표시한 일반식품으로,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추거나 특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기능성 표기가 가능하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공모에 참여한 30개 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했으며, 총 14건의 기능성표시식품 개발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능성표시식품은 김치류·캔디류·액상차·기타가공품·복합조미식품·효소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식품진흥원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 공급 △기능성분 분석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표시광고 심의를 위한 사전검토 지원과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 강화와 더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마늘을 활용해 김치를 개발한 솔매는 “기능성 원료 공급부터 고품질 제품 개발, 일본 시범 수출까지 식품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7일 국제규격 등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5개 의료기기 원재료와 10개 품목을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면제 대상'에 추가해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체에 직접 접촉하거나 삽입되는 의료기기는 허가 신청 시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하나, 국내‧외 규격 등에 따라 안전성이 인정돼 식약처장이 공고하는 원재료 및 품목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식약처는 국제적으로 생물학적 안전성이 인정된 원재료와 품목을 검토해 충분한 근거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면제 대상을 공고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ASTM, ISO 등 국제규격에서 정한 원재료 및 품목 중 국내 허가 등으로 생물학적 안전성이 확인된 5개 원재료(티타늄합금, 스테인레스스틸 등)와 10개 품목(골절합용판, 골절합용나사, 두개골성형재료 등)를 추가하여 총 8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규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에토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보건의료 관련 협회에 30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12월 9일 열린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렘보렉산트와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국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인정돼 마약류로 지정하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식약처는 논의 결과에 따라 렘보렉산트와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해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 전까지 오남용되거나 불법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품목허가 받은 업체에 판매계획을 마련‧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마약류 신규 지정이 약물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제조업자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이해 향상과 실시 평가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해설서(민원인안내서)’를 3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CGMP)은 화장품의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 현장실사를 거쳐 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CGMP 증명서를 발급한다. 개정된 사항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고시 개정(’24.8월) 사항 반영 ▲환기시설 사례에 전열교환기 추가 ▲작업소 위생관리 방법 ▲원료 칭량 시 교차오염 방지 방법 등에 대한 예시와 상세 설명 등이다. 자주하는 질의응답, CGMP 실시상황 평가 보완사례집 등도 부록으로 추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원활히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의 인체적용시험 실증 의무화가 본격 시행한다. 또한 '슈링크플레이션'에 소비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내용량 변경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부터 달라지는 식품안전 분야의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 숙취해소 표시ˑ광고 식품의 인체적용시험 실증 의무 본격 시행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춰야 하며, 자율심의기구인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표시·광고해야 한다. 숙취해소 관련 표현은 "술깨는”, “술먹은 다음날” 등과 같이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가 음주로 인한 증상ˑ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며, 인체적용시험 또는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한 정성적 문헌고찰(체계적 고찰) 등 숙취해소 효능·효과 실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2020년 개정된 식약처 고시 부칙 제3조 시행에 따라 식품표시광고법에 근거해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에 대한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가 우려되는 때에는 영업자로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대응을 위해 2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등을 현장에 급히 파견했으며, 의료 및 장례 등 유가족 지원과 현장 상황실에서 관계기관 협의 등에 즉시 대응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 12분 사고 상황을 접수받은 즉시 Code-Orange를 발령해 재난의료체계를 가동했고,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 14개와 광주·전남 재난의료지원팀(DMAT :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ma) 3개가 총출동했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남·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도 사고현장으로 파견해 현장 응급의료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 의료지원도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발생에 대비하여 지역보건소 의료인력이 공항에 차려진 유가족 대기실에 대기 중이다. 유가족을 위한 장례지원도 실시한다. 우선, 전라남도 요청에 따라 장례지도사 30명 및 운구차량 11대를 파견하고 안치백 200개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로 확보·지원할 계획이다. 안치공간이 부족할 경우 광주·전남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총30개, 광주4개+전남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경주 ‘아사달’ 레스토랑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북 대표 맛집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으뜸음식점’ 제도는 전국의 각 지역 내 위생, 맛, 서비스에서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해 지역 음식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음식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별로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제 ‘좋음’ 이상 평가 업소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 현장 방문(미스터리 쇼퍼 제도)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경주 ‘아사달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24개 업소가 경북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주 지역에서는 ‘아사달 레스토랑’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화리조트경주 에톤(신관) 1층에 위치한 ‘아사달 레스토랑’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부담 없는 가격대, 넓은 홀과 최대 60인 수용 가능한 별도의 룸 공간까지 갖추어 가족 모임,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아사달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차돌 된장찌개&떡갈비 반상’은 고소한 차돌과 깊은 된장의 조화를 자랑하는 찌개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최초 선제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군정도입으로 관심을 모았던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충북 환경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됬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환경 분야 신규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 환경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충청북도 주관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전반을 살피는 제도로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등 주요 정책별 평가를 바탕으로 5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와 함께 지자체의 환경에 대한 개선 의지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군은 환경 분야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충북 최초로 도입한 ESG 행정과 지자체장의 환경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예산에서 환경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환경과의 동행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적극 실천해 왔다. 특히 송기섭 군수는 2022년 시정연설을 통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ESG 경영의 행정 도입을 주문했으며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