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노동자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지원도 추가되고, 경제 주체별 12종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를 통해 시민 지갑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고 밝혔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미래차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RE100 사업단을 통해 초광역 에너지사업 모델 개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4년을 떠나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습니다. 여전히 계엄의 충격과 참사의 아픔은 아물지 않았고, 민생경제는 벼랑 끝입니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새해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가파른 산입니다.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빛의 혁명으로, 횃불이 응원봉으로, 주먹밥이 선결제로 부활해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2025년은 오늘의 광주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무도한 대통령에 의해 훼손된 민주주의는 대통령 탄핵과 내란 세력의 처벌을 통해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저성장 고착화, 보호무역 강화, 탄핵정국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1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숨쉬는 땅, 쉼표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를 새해 화두로 시정에 매진할 뜻을 전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하고, 특색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구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인 ‘문화의 바다’ 조성과 충북아트센터, 도립 미술관, 문학관, 그림책 도서관 등을 포함한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오송역 선하공간을 비롯한 업사이클링 명소화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영환 도지사는 "신개념 노인복지모델인 ‘일하는 밥퍼’와 중증장애인 일자리 ‘함께 근로’ 등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전주기적 임신·출산·양육지원하고, 쇼핑몰 판로 지원과 외식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정책으로 민생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탄핵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성장과 지혜, 유연한 변화의 상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롯데와 신세계의 행사가 취소되고 차분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의 연말은 맞은 명동의 밤 거리. 30일 밤 명동은 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와 명동거리 중앙에 설치된 대형 트리가 모두 소등이 되어 시민들로 붐비던 일주일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명동거리 입구에서부터 길게 형성된 길거리 음식과 K-푸드 마켓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조용하지만 분주한 모습이었다. 매년 연말 약 7만명의 인파가 몰리던 과거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지만, 시민들이 “외국에 온 것 같다”는 말을 주고 받을 정도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음식점과 상점 등에 몰렸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길거리 음식은 잡채와 호떡이었다. 명동에서 잡채를 판매하는 상인 김모씨(51)씨는 ”비상계엄의 여파와 제주공항 여객기의 영향인지 내국인 손님이 크게 줄었지만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잡채와 호떡을 판매하는 길거리 매대에 관광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또, 한국라면의 인기도 여전했다. 일본에서 왔다는 관광객 유키(26)씨는 ”명동은 K-푸드 마켓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에 꼭 둘러보는 쇼핑명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 5개사에 GMP인증 컨설팅비 총 1억2,88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원 결과 5개사 모두 GMP인증 신청을 완료하여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 상용화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31일 밝혔다. GMP인증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생산시설 구축에 필수적 인증 제도로, 기업은 GMP인증을 통해 신규 제품 생산 등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HP&C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 GMP인증을 완료했다.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안면 성형용 필러로, 성인의 안면부 주름 부위의 일시적인 개선, 볼륨 회복 등을 위해 피하에 주입되어 약리적인 작용 없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작용원리를 갖는 의료기기로 HP&C는 임상 완료 및 품목 허가가 예상되는 2027년부터 약 58억원(내수20억원, 수출 38억원)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바이오산학융합원 관계자는 "바이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서울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민선 8기, 2년 반 동안 이뤄낸 서울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는 원칙을 제시하며 건축분야 층수 제한 완화와 같은 과감한 조치를 포함한 본격적인 규제 철폐 등 올해 규제 권한의 절반을 덜어낸다는 각오로 규제와의 전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으로 규제를 줄여 번영한 사례는 많지만 규제를 늘려 성공한 국가는 없다고 덧붙이며 경제와 사회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의 미래를 위해 AI, 바이오, 로봇, 창조산업 등 첨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특히 "AI는 PC와 모바일에 이어 미래 기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부, 기업, 대학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육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세훈 시장은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할 때 서울은 더 단단해지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다”며 "우리가 함께 맞이할 서울의 내일을 기대한다"고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서울 시민 여러분, 20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영광·함평·장성)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다시 일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탄핵 민심으로 보여준 엄중한 국민의 명령, 지난 총선에서 제게 보내신 위대한 선택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제1당의 중진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이 국정공백을 채우며, 무너진 국격과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을사년(乙巳年) 희망의 새해 아침,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제게 보내주신 성원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12·3 내란과 12월29일 아침 불의의 항공 참사까지 슬픔과 역경의 2024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생업을 지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의 값진 땀과 노고에 마음깊은 경의를 전합니다. 취임 이후 계속된 윤석열의 폭정과 무능은 급기야 12월3일 내란 계엄사태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의 염원으로 국회 앞을 가득 메운 성난 민심은 마침내 대통령 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련 종사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김미애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푸드투데이>를 이끌며 식품산업계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황창연 대표님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언제나 <푸드투데이>를 신뢰하고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식품산업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식품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변동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식품산업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의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2024년 시범사업을 마치고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지원 차원에서 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기준)부터 도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 여명으로 지원하는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돼 산모가 선택할 수 있고, 내년에는 올해 5만원 대비 두 배 오른 10만원 이내로 가격을 책정해 현실 물가를 반영했으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해 준다. 접수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 시군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으로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의 온라인 신청은 3월 중으로 시군별로 개시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산모의 경우 온라인 신청 마감일(2025년 2월 28일) 전에 지원을 신청하면 국내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고품격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북구 문화원 신축과 신부문화회관복합조성, 천안성성아트센터, 천안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예술복합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의 삶에 품격을 더하겠다"며 "미래,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진심어린 소통과 혁신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2025년 포부를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가 있는 농촌을 위해 복합센서 스마트 축산 시스템 보급 사업,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 해썹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농촌 혁신에 속도를 더해 희망이 가득한 스마트 농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천안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성장, 그리고 변화로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시가 민선 8기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이를 구체화하면서 도약과 변화를 만들어 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여정의 매 순간마다 온 정성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며,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법'과 '화장품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인공유방과 같이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큰 인체 이식 의료기기의 경우 초기 시술정보, 환자정보, 이식 후 부작용 등 정보를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하여 종합 분석‧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앞으로 인체 이식 의료기기에 대한 이상사례 등을 조기에 확인해 대규모 부작용이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영국 등 선진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이와 유사한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법 개정으로 기존에 정부가 주도하던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정부 인증제 운영으로 인해 수출 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민간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했던 업계의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민간 인증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부당한 표시‧광고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하여 법령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등 국민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