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에 따르면 여름축제의 하나인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8월 5∼7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개최되며 이에 따라 노인, 가족, 젊은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토록 내실화를 꾀한다. 특히 ‘지역 희망 나눔 공연’과 ‘우리가족을 자랑합니다’, ‘힐링 버스킹 공연’과 같은 다양한 군민참여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군민들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마음껏 뽐내 축제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는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찾는 이벤트로, 황금모형의 재첩을 찾으면 1돈 가량의 황금재첩으로 교환해준다.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거랭이를 활용한 재첩잡이로,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채취하는 이색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과 하동의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부대행사를 준비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우수한 하동의 관광자원과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학교급식 납품 김치류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 시·군 및 교육청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납품 김치 제조업체의 김치류 제품 12건에 대해 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여시니아 등 주요 식중독균 4종에 대해 집중 검사한 결과 모든 검체에서 해당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아 도내 학교급식 납품 김치류는 위생상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 학교급식 김치에서 개구리 사체 등 이물 혼입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유사 사례 발생 예방 및 위생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벌레·곰팡이 번식이 증가하여 식품 제조과정 중 혼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식중독균의 빠른 번식에 따른 집단 식중독 발생이 잦다.”라며 “농산물은 원재료 세척전 기계식 진동체 등을 사용해 물리적으로 털어내고 540LUX 이상의 조도에서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위생장갑, 칼, 도마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1년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1천637억 원 늘어난 1조 6천773억 원을 달성,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산량도 전년보다 1천 톤 증가한 29만 8천 톤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업체는 1천646개소로 전년보다 10개소가 늘었다.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10억 1천9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해조류 건제품 제조는 지난해보다 6% 감소한 반면 냉동품 제조는 7%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7천117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541명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4%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조기 등의 작황이 부진했으나, 이 때문에 산지가격이 오른데다, 대형 소매점의 할인행사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생산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전통적으로 국내 최대 수산물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가공 실적은 이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김 가공 및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가공품 생산액도 전국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 등 수산가공산업을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내 농산물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총 1404kg을 압류·폐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는 올해 상반기에는 2381건을 검사해 이중 59건이 부적합 처리됐다. 이에 따라 부적합률은 1.7%에서 2.5%로 증가했다. 부적합 처리된 농산물은 쑥갓, 깻잎, 시금치 등 28개 품목으로 잔류농약 항목도 프로사이미돈 등 21개 항목에서 올해는 살충제인 디노테퓨란 등 35개 항목으로 다양해졌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311종에서 부적합 이력 항목을 강화한 340종으로 확대하고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등 잔류농약 검사 강화 및 관리 제도의 시너지 효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PLS로 인한 부적합 비율은 기존 40% 이내에서 61%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검사 결과의 변화는 농가의 농약 사용이 늘어났다기보다는 강화된 기준 등 잔류농약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진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정에서의 상추, 깻잎, 시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농산물가공상품 시장조사 및 상품기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태백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및 농가공품 생산에 관심이 있는 농가, 품목 연구회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착수해 진행된 이번 용역은 태백 지역에 가장 적합한 농산물가공상품을 선정, 개발하기 위한 시장조사 및 상품기획에 초점을 뒀다. 농산물 현황조사, 농산물 가공품 조사, 소비 트렌드 및 유통 트렌드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가공품은 샐러리, 곤드레, 어수리, 고추냉이 등을 활용한 페스토 제품과 사과, 오미자, 비트를 활용한 잼류와 젤리류 등이다. 시는 선정된 가공품의 상품화 방향과 상품별 적합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소비 트렌드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석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하게 될 다양한 가공제품들의 소비시장 조사와 상품화 방향 수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태백시 농가공품들로 인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이 국민다소비식품인 참기름 제조·판매업체 등 16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9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참깨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짜 참기름 유통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소, 재래시장 등 참기름 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다. 적발된 9곳의 업체를 살펴보면 ▲참기름에 옥수수유(옥배유)를 혼합해 가짜 참기름을 제조·판매한 업체 5곳 ▲참기름, 볶음참깨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2곳 ▲고춧가루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2곳 등이 있다. 특히, 가짜 참기름을 제조·판매한 업체 3곳은 특사경으로부터 현행범으로 적발됐다. A영업자는 저가의 옥수수유(옥배유)를 다량 구입한 다음, 참기름과 옥수수유를 절반씩 섞어 1.8ℓ 통에 소분해 유통·판매하다 적발됐고, B영업자는 참기름과 옥수수유를 7대 3의 비율로 섞어 350ml 병에 소분해 진열·판매하다 적발됐다. 이 외에도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중 중국산 참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산 참깨를 원료로 참기름, 볶음참깨를 제조했음에도, 중국산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식품 및 보양음식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는 시 및 구․군에서 햄버거, 냉면육수, 콩국 등 수거검사 의뢰된 26건을 대상으로 세균수와 대장균 및 식중독균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콩국 1건이 식중독균이 아닌 대장균 기준 규격 초과로 부적합 되었으며, 그 외 식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관할 지자체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하였으며,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입력조치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은 만큼 선제적 검사로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상반기 전남식품 수출액이 3억 1천만달러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시도별 증감률은 전남에 이어 대구 31.4%, 인천 26.3%, 울산 25.9% 등의 순이다. 케이푸드(K-Food)의 꾸준한 인기에 따라 지속적인 현지 수요 증가로 도 농수산식품은 3억 1천만 달러(18.4%), 김은 1억 2천800만 달러(38.5%), 전복은 2천400만 달러(50.4%), 오리털은 1천600만 달러(21.0%), 음료는 1천600만 달러(84.3%), 미역은 900만 달러(18.7%), 커피 조제품은 800만 달러(164.0%)의 수출을 달성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유가 강세 지속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보험료담보한계 특례보증 확대 지원, 전남도 미주 온라인 전용몰 개설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각종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미국 서부지역으로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7일부터 8월 2일까지 LA에서 경남 우수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미지역 물류지연과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업체들의 수출을 장려하고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도내 13개 업체에서 생산한 가바쌀, 전병, 떢볶이, 새싹보리분말 등 25개 품목을 LA지역에 위치한 홈쇼핑월드를 통해 홍보와 판매를 병행한다. 홈쇼핑월드 LA 매장과 플러턴매장에서 오프라인 판촉은 물론 TV홈쇼핑채널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채널도 다양화했다. 행사 홍보를 위해 전문 유튜버의 경남 농식품을 활용한 식품조리 동영상을 제작하고, 한인신문 지면광고와 라디오 생방송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LA사무소 등 해외 통상사무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식품 유통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식품 유통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여 해외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이상기온, 국가정세 불안, 물가상승, 경기침체 우려 및 코로나 신규변이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 농특산물 전문 판매몰인 ‘담양장터'를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 한 담양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600여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쌀과 전통한과, 주류, 장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치즈돈가스, 쌀파스타, 요거트, 건강보조식품 등 여러 담양산 식품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담양장터’ 앱은 이날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담양군에서는 앱 설치 회원에게 전 품목 2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앱에서 주문은 물론 결제도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간편히 받아볼 수 있어 비대면 온라인 유통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장터 앱 개발 및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품격 높은 담양의 농특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